1. 시황.종목 리서치
전일 국내 증시는 외국인들이 코스피와 선물에서 대량 순매수에 나서며 상승 마감했다. 코스피 시가총액 상위 종목이 골고루 상승했고 업종별로도 고른 상승을 보였다. 오전만 해도 삼성전자의 상승 탄력이 상대적으로 약하여 2065~2070선 정도를 상승한계로 봤지만, 외국인 선물의 수급 영향으로 2070선을 돌파했다. 2000선에서 2080선까지 상승했던 지수가 다시 단기 조정받고 박스권 상단을 돌파하려는 움직임을 보이고 있다. 상승과정에서의 매물 소화 기간이 일정 부분 필요할 것으로 보이며 필자는 어제 유료회원들에게 KODEX인버스와 선물 매도 단기 대응 조언을 한 상태이다.
어제는 업종을 점검하고 관심 테마를 일부 전달했었다. 오늘은 거시적인 시황 판단하는 방법 중 트렌드에 대해 조언하고자 한다. 거시적인 시황이란 결국 큰 흐름을 분석하는 것인데 비단 경제상황이나 기업 분석뿐 아니라 시대를 선도하는 기술이나 정치, 지정학적 이슈 등 전 방위적인 분야를 포함한다. 이중 시대를 선도하는 기술이 트렌드에 해당하는데 지금은 누구나 쉽게 사용하는 스마트폰이 대표적이다. 1986년 무선호출 서비스가 시작되고, 그 후 1988년 소위 ‘벽돌폰’이라 불리는 휴대전화가 등장했다. 그 후 카폰과 씨티폰을 거쳐 1996년 세계 최초의 CDMA 상용서비스가 시작되었다. 이때부터 휴대폰 시장은 폭발적인 성장을 거듭했는데 2003년 영상통화, 2004년 스트리밍 방식의 음악 듣기 서비스 그리고 2007년 지구 저편에서 아이폰이 등장하면서 본격적인 스마트폰 시대가 시작되었다.
주식 투자자라면 필자가 이렇게 이동통신의 역사를 나열한 이유를 유추할 수 있을 것이다. 작은 전화기에 불과한 기기의 변동에 따라 어떤 기업은 주가가 대폭 상승했고, 또 어떤 기업은 상장폐지 되거나 합병되는 등의 굴곡이 녹아있는 것이다. 그렇다면, 현재 시점에서 가장 강력한 트렌드는 무엇이고 어떤 기업에 투자해야 유망할 것인지 의문이 생길 것이다. 필자가 바라보기에 지금 시대를 관통하는 트렌드는 스마트폰, 헬스케어, 사물인터넷, 바이오, 식량, 자원 정도로 본다. 스마트폰은 이미 성장의 정점을 기록한 상태라서 점차 성장률은 줄어들 것이다. 그리고 후발 주자인 중국의 화웨이나 샤오미 등의 추격이 매서울 것으로 보이는데, 이들의 강점은 하드웨어뿐 아니라 소프트웨어 제조까지 가능하단 것이다. 따라서 국내 스마트폰 제조사들의 수익성은 급성장보다는 점차 줄어들 것으로 보인다. 내일은 스마트폰을 제외한 나머지 항목이 왜 트렌드가 되는지, 그리고 어떤 조건을 만족하는 기업에 투자하면 좋을지 전달할 예정이다.
한편 ㈜평택촌놈에서는 코스피와 코스닥 업종 대표주의 적정주가를 무료로 제공하고 있다. 또한, 평택촌놈 정오영 트위터로 오전과 오후에 각각 1회씩 시황, 전략, 종목에 대해서 전달한다. 평택촌놈은 대한민국 개인투자자에게 최후의 보루라고 자부한다. 정직과 성실의 자세로 ‘가족과 친구에게 제공하는 투자정보’라는 평택촌놈 슬로건을 실천하고 있다. 주식투자의 정석을 교육하면서 시간과 비례해서 실력을 향상시키고 있으며, 안정적인 수익을 꾸준하게 올릴 수 있도록 조언하고 있다. 최근 1년 동안 최고의 수익종목은 컴투스(078340)로 2013년 12월에 평균 21,500원 가격으로 추천했다.
2. 추천종목 : S-Oil [010950]
46,000원과 42,000원 또는 44,000원 매수/매수가 대비 손절 -10%와 수익 +20%
가치 : 적정주가 저평가/차트 : 중기 하락, 단기 하락/대응 : 조정 시 중기매매
출처 : ㈜평택촌놈 www.502.co.kr / 실시간 투자정보 https://twitter.com/pt5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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