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한태희 기자] 한미글로벌은 사우디아라비아 남서부 도시 제다에 짓는 '포시즌지' 5성급 호텔 PM(프로젝트 매니저)용역을 수주했다고 18일 밝혔다.
이 프로젝트는 5400억원을 투자해 31층 높이 호텔을 짓는 공사다. 한미글로벌 PM용역 수주액은 57억원이다.
공사기간은 오는 9월부터 4년 동안이다. 한미글로벌은 공사기간 초기 단계 설계관리와 디자인 빌드사 선정, 통합사업관리 시스템 운영 등 전반적인 프로젝트 관리 업무를 맡는다.
한미글로벌 김종훈 회장은 "그동안 사우디아라비아에서 수행한 각종 프로젝트에서 우수한 성과 및 사업관리 능력을 인정받아 세계적인 PM회사와 경쟁해 계약을 성사했다"며 "여러 중동국가에서 공격적으로 사업을 확대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미글로벌은 지난 4월 중국사업 활성화를 위해 자본금을 늘리고 인력을 보강했다. 현재 한미글로벌은 해외 43개국에 진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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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시즌지 호텔 조감도 |
[뉴스핌 Newspim] 한태희 기자 (ace@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