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산업 ICT

속보

더보기

SKT "내달 중순까지 '유심 포맷' 기술 개발…유심교체와 동일한 효과"

기사입력 :

최종수정 :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교체 소요 시간 단축하는 등 고객 불편 최소화"
여전히 '매장 방문·시스템 매칭' 작업은 필요
"로밍 중 쓸 수 없는 보호서비스…5월 개선 방침"

[서울=뉴스핌] 김영은 인턴기자 = SK텔레콤이 유심 재고 부족과 로밍 이용 고객의 불편을 해소하기 위해 오는 5월 중순까지 유심 소프트웨어를 변경하는 '유심포맷' 방식을 도입할 예정이라고 29일 밝혔다.

SK텔레콤은 이날 입장문을 통해 "유심 재고 부족과 로밍 이용 고객의 불편을 해소하기 위해 네트워크인프라센터, 이동통신사업부(MNO), AI·디지털전환센터(AT/DT)센터 등 개발 역량을 총동원해 해결책을 모색 중"이라며 "그 일환으로 5월 중순까지 유심 소프트웨어를 변경하는 '유심 포맷' 방식을 도입할 예정이다"고 밝혔다. 

'유심 포맷' 방식은 기존 유심을 그대로 사용하면서 소프트웨어적으로 정보를 변경해 유심 교체와 동일한 효과를 얻을 수 있는 방식이다. 회사는 "물리적 교체에 비해 앱 재설정·데이터 백업 고객 불편을 줄이고, 교체 소요 시간도 단축될 전망이다"라고 설명했다. 

[서울=뉴스핌] 최지환 기자 = 가입자 유심(USIM) 정보를 해킹 당한 SK텔레콤이 유심 무료교체 서비스를 시작한 28일 서울 강서구 김포공항 국제선 SKT 로밍센터에서 고객들이 유심교체를 위해 줄을 서 있다. 2025.04.28 choipix16@newspim.com

기존 방식(물리적 유심 교체)을 적용할 땐, 새 유심을 꽂으면서 일부 앱이 재설정되거나, 데이터가 날아갈 수 있어 휴대폰을 미리 백업해야 하는 불편이 있었지만 '유심 포맷'은 같은 유심을 계속 쓰는 것이기에 이 같은 불편이 크게 줄어든다는 의미다. 

그러나 유심 포맷 방식 역시 매장 방문과 시스템 매칭 작업이 필요하다. 

SK텔레콤은 이 밖에도 오는 5월 중순부터는 고객들이 해외 로밍 중에도 '유심보호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도록 시스템을 개선할 방침이다. 회사는 "고객이 해외에서도 안심하고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도록 준비 중"이라고 밝혔다. 

유심보호서비스는 고객의 유심 정보가 탈취·복제되더라도 타 기기에서 고객 명의로 통신 서비스에 접속하는 것을 원천 차단하는 서비스로, 기존 유심 교체보다 빠르고 간편하게 이용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하지만 현재 유심보호서비스는 해외 로밍 중에는 사용할 수 없다는 단점이 있다. 또, 유심 무료 교체 서비스의 경우에도 재고가 충분하지 않아(현재 100만개, 5월 말까지 500만개 추가 확보 예정), 교체에 시간이 걸리고 하루에 처리할 수 있는 교체 건수에도 한계가 있다.

한편 SK텔레콤은 앞서 지난 28일부터 전국 2600여 개 T월드 매장과 공항 로밍센터에서 '유심 무료 교체 서비스'를 전면 시행하고, 동시에 유심 교체와 동일한 피해 예방 효과가 있는 '유심보호서비스' 가입을 적극 권유하고 있다.

회사는 지난 27일 고객 발표문을 통해 "유심보호서비스를 통해 유심 불법복제에 의한 고객 피해를 원천 차단할 수 있다"며 "서비스 가입 후 피해가 발생하면 SK텔레콤이 100% 책임지겠다"고 밝혔다. 

실제로 서비스 첫날인 28일부터 전국 매장에는 유심 교체를 희망하는 고객들이 몰려 긴 대기줄이 이어졌고, 일부 매장에서는 유심 재고 부족으로 교체가 지연되는 등 불편이 발생했다. 이에 SK 텔레콤은 '온라인 예약 시스템'을 도입해, 고객이 희망 매장을 선택해 예약 후 방문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다. 지난 28일 하루 동안 교체 예약자만 382만 명에 달할 정도로 신청이 쇄도했다.

SK텔레콤 관계자는 이날 "유심보호서비스와 유심 무료 교체, 그리고 유심포맷 등 다양한 대책을 통해 고객 불안을 해소하고, 피해 예방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yek105@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내란중요임무종사' 한덕수 오늘 항소심 [서울=뉴스핌] 박민경 기자 = 12·3 비상계엄 관련 내란중요임무종사 혐의로 1심에서 징역 23년을 선고받은 한덕수 전 국무총리에 대한 항소심 결론이 오늘 나온다. 서울고법 내란전담재판부인 형사12-1부(재판장 이승철)는 7일 오전 10시 한 전 총리의 내란 중요임무 종사, 허위공문서 작성, 위증 등 혐의 사건의 항소심 선고 공판을 연다. 이번 재판부 판단은 서울고법에 설치된 내란전담재판부의 첫 내란 관련 혐의에 대한 판단이기도 하다.  12·3 비상계엄 관련 내란중요임무종사 혐의로 1심에서 징역 23년을 선고받은 한덕수 전 국무총리에 대한 항소심 결론이 오늘 나온다. 사진은 한 전 총리가 지난 1월 21일 오후 서울 서초구 서울중앙지방법원에서 열린 내란 방조 및 내란 중요임무 종사 혐의 관련 1심 선고 공판에 출석하는 모습. [사진=뉴스핌 DB] 서울고법은 오늘 진행되는 한 전 총리의 내란 중요임무 종사 등 혐의 사건 항소심 선고기일을 생중계하기로 결정했다. 한 전 총리는 국정 2인자인 국무총리로서 대통령의 독단적 권한 행사를 견제해야 할 의무가 있음에도, 윤석열 전 대통령의 위헌·위법한 비상계엄 선포를 막지 않고 방조한 혐의 등을 받는다. 1심 진행 중에 재판부의 요청에 따라 내란 중요임무 종사 혐의가 추가됐다. 앞서 1심은 한 전 총리의 내란 중요임무 종사 혐의를 유죄로 인정하며 특검 구형(징역 15년)보다 높은 징역 23년을 선고했다. 또한 증거인멸 우려를 이유로 그를 법정구속했다. 특검은 2심 결심에서 "피고인은 대통령 탄핵 이후 권한대행 지위에서 국정 안정에 힘쓰기보다 헌법재판관을 미임명해 정치적 혼란을 야기했다"며 "따라서 징역 23년이란 원심의 선고형은 피고인의 죄책에 부합한다. 피고인에게 원심 선고형과 같은 형을 선고해 달라"고 밝혔다. pmk1459@newspim.com 2026-05-07 06:00
사진
삼성전자, 중국 내 가전·TV 판매 중단 [서울=뉴스핌] 김아영 기자 = 삼성전자가 수익성 악화와 시장 경쟁력 저하에 직면한 중국 내 가전 및 TV 사업을 전격 중단한다. 삼성전자는 현지 임직원들에게 판매 종료를 공식 통보하는 한편, 최근 영상디스플레이(VD) 사업부 수장을 교체하는 등 중국 사업을 비롯한 글로벌 가전 비즈니스 전반의 고강도 체질 개선에 나선 모습이다. 6일 가전업계에 따르면, 삼성전자는 이날 중국 현지 임직원을 대상으로 가전 및 TV 제품의 현지 판매 중단을 공식 통보했다. 서울 서초구 삼성전자 서초사옥 [사진 = 뉴스핌DB] 이번 결정은 원자재 가격 상승과 부품비 부담으로 인한 수익성 저하가 주요 원인으로 꼽힌다. TV 사업을 담당하는 VD와 생활가전(DA) 사업부는 지난해 약 2000억 원의 적자를 기록했다. 올해 1분기 2000억원의 영업이익을 내며 반등했지만, 중국 업체의 가파른 점유율 확대 속에 미래 경쟁력을 담보하기 어렵다는 내부 판단이 작용한 것으로 풀이된다. 지난해 삼성전자 중국 판매법인의 당기순이익은 1681억원으로 전년(3700억 원) 대비 44% 급감했다. 이 같은 경영 위기를 타개하기 위해 삼성전자는 인적 쇄신 카드도 꺼내 들었다. 지난 4일 TV 사업 사령탑인 VD 사업부 수장을 용석우 사장에서 이원진 사장으로 전격 교체했다. 앞서 용 사장은 지난달 15일 서울 강남에서 열린 '더 퍼스트룩 서울 2026' 행사에서 중국 내 사업 축소설에 대해 "중국 사업이 어려운 것은 사실"이라며 "여러 가지 형태로 (사업을) 보고 있고 현재 진행 중"이라고 밝힌 바 있다. 결국 용 사장의 발언 한 달 만에 판매 중단과 수장 교체라는 강도 높은 조치가 이뤄진 셈이다. 향후 삼성전자는 중국 시장에서 가전·TV 판매는 멈추되 핵심 생산 거점으로서의 역할은 유지할 방침이다. 현지 냉장고, 세탁기, 에어컨 생산 체계를 지속 가동해 인근 국가로 제품을 공급하는 수출 전진기지로 활용한다. 대신 모바일, 반도체, 의료기기 등 첨단 분야에 역량을 집중한다. 스마트폰 사업은 '심계천하(W시리즈)'와 갤럭시 인공지능(AI)을 앞세워 현지 공략을 강화하고, 우수 AI 업체들과의 협력도 확대한다. 쑤저우와 시안의 반도체 공장 및 기술 연구 시설 역시 변동 없이 운영될 예정이다. 한편, 기존 가전 구매자에 대한 사후 서비스(AS)는 차질 없이 이행된다. 삼성전자는 중국 소비자 보호법 등 관련 규정에 의거해 제품 구매 기간과 결함 정도에 따른 무·유상 서비스를 지속 제공하며 현지 고객의 불편을 최소화할 계획이다. aykim@newspim.com 2026-05-06 20:11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