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뉴스핌 박민선 특파원] 나라야나 코처라코타 미니애폴리스 연방준비은행 총재는 실업률이 급격하게 하락하면서 고용 시장의 지속적인 취약성을 가리고 있다고 지적했다.
15일(현지시각) 코처라코타 총재는 한 연설에서 "고용시장은 연준의 완전 고용이라는 목표를 달성하기까지 일정 거리를 남겨두고 있다"며 이같이 밝혔다.
연준 내 비둘기파 중 하나로 분류되는 코처라코타 총재는 실업률이 지속적으로 하락세를 유지하면서 연말 5.7% 수준까지 하락할 수 있다고 전망했다.
그러나 그는 "고용시장의 지속적인 취약성을 드러내는 부분은 25~54세 연령대의 실업자가 지나치게 많다는 것"이라고 지적했다.
또한 풀타임 일자리를 구하고 싶지만 파트 타임으로 일하고 있는 고용층의 비중도 사상 최고 수준에 달하고 있다는 것이다.
이어 그는 오는 2018년까지 미국의 인플레이션이 연준의 목표치인 2%를 하회할 것으로 예상했다.
코처라코타 총재는 연준이 선호하는 이플레이션 측정 기준인 개인소비지출(PCE) 가격지수는 경기 침체가 시작된 이후 평균 1.6% 수준을 보이고 있다고 덧붙였다.
[뉴스핌 Newspim] 박민선 기자 (pms0712@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