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최주은 기자] 이동통신 3사 가운데 이상철 LG유플러스 부회장의 보수가 가장 많았던 것으로 나타났다.
이통 3사는 14일 올 상반기 보고서를 통해 임원 보수를 공개했다.
이들 회사의 반기보고서에 따르면 이 부회장의 올해 상반기 보수는 15억3000만원으로 최고 수준으로 나타났다.
이상철 부회장은 급여 5억7900만원, 상여 9억5100만원으로 총 15억3000만원을 상반기에 수령했다.
이어 하성민 SK텔레콤 사장과 표현명 전 KT 사내 이사가 랭크됐다.
하 사장은 근로소득 3억7500만원, 성과급 7억800만원으로 올 상반기 총 10억8300만원을 지급받았다.
표현명 전 사내 이사는 근로소득 1억6700만원과 퇴직소득 4억6800만원으로 총 6억5100만원의 보수를 받았다.
한편 황창규 KT 회장은 지난 1월 27일 선임돼 이번 반기보고서 공시 대상에 포함되지 않았다.
[뉴스핌 Newspim] 최주은 기자 (june@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