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란치스코 교황 세월호 유가족 위로 [사진=뉴스핌DB/교황방한위원회] |
[뉴스핌=대중문화부] 프란치스코 교황이 세월호 유가족들의 손을 잡고 위로의 말을 전했다.
프란치스코 교황은 14일 4박5일 일정으로 방한, 교황 평신도 환영단에 포함된 세월호 참사 유가족들을 소개받고 그들의 손을 맞잡았다.
평신도 환영단에 포함된 세월호 참사 유가족은 고 남윤철 단원고 교사의 부친 남수현 씨와 부인 송경옥 씨, 사제의 길을 꿈꾸던 예비신학생 고 박성호(단원고 2학년) 군의 아버지 박윤오 씨, 일반인 희생자 고 정원재 씨의 부인 김봉희 씨다.
프란치스코 교황은 한 손을 가슴에 댄 채 세월호 가족들에게 "마음속에 깊이 간직하고 있다. 가슴이 아프다. 희생자들을 기억하고 있다"며 위로 메시지를 전달한 것으로 알려졌다.
해당 소식을 접한 네티즌들은 "프란치스코 교황 세월호 유가족 위로에 마음이 따뜻해집니다" "프란치스코 교황 세월호 유가족 위로, 분명 유가족들에게 힘이 됐을 거예요" "프란치스코 교황 세월호 유가족 위로, 뭉클하네요" 등의 반응을 보였다.
[뉴스핌 Newspim] 대중문화부 (newmedia@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