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이동훈 기자] 프란치스코 교황이 14일 오전 10시 30분 경기도 성남 서울공항에 입국했다.
프란치스코 교황은 서울공항에 도착해 공항으로 마중 나온 박근혜 대통령과 한국천주교 관계자들의 영접을 받았다.
공항 행사에는 박 대통령과 윤병세 외교부 장관을 비롯해 김희범 문화체육관광부 제1차관, 주한교황대사 오스발도 파딜랴 대주교, 천주교 신자 대표 등이 참석했다.
교황은 환영행사를 마치고 숙소인 서울 궁정동 주한교황청대사관으로 이동했다. 한국 체류기간 동안 이곳에 머문다.
오후에는 청와대에서 열리는 공식 환영식에 참석한다. 청와대 환영식에는 최경환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과 류길재 통일부 장관, 강우일 주교와 염수정 추기경 등이 함께 한다.
이어 서울 중곡동 한국천주교중앙협의회로 이동해 한국천주교 주교단을 만나는 것으로 방한 첫날 일정을 마무리한다.
교황은 4박 5일간 한국에 머물다 오는 18일 서울공항으로 출국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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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근혜 대통령이 14일 방한한 프란치스코 교황을 서울공항에서 영접하고 있다. 사진=뉴시스 |
[뉴스핌 Newspim] 이동훈 기자 (leedh@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