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지시각 13일 미국시장이 소매판매 둔화에도 불구하고 이로인하여 시장이 우려하고 있는 조기금리 인상 흐름이 완화되었다는 평가속에 그동안 지정학적 리스크로 인한 하락에 따른 반발매수세까지 겹치면서 상승세가 이어졌습니다.
특히 바이오섹터의 경우 단기 트레이딩 흐름에 상승폭이 커지면서 나스닥을 이끈 모습을 보였으며 전반적으로 0.5%대 나스닥은 이러한 바이오섹터로 1%상승한 모습을 보였습니다.
이러한 흐름속에 우리시장의 흐름을 알수 있는 MSCI한국지수는 전날 코스피지수 상승여파로 상승출발후 큰 변화보다는 등락을 벌이다 결국 0.64% 상승한 65.93으로 마감하였고 MSCI이머징 지수의 경우는 중국등의 우려감과 브라질 대통령 후보 사망으로 인한 정치불안 우려감등이 겹치면서 상승출발후 소폭 위축된 0.54% 상승을 보이면서 큰 변화를 주는 흐름은 없었습니다.
야간선물은 보합권에서 출발후 큰 변화를 보이기 보다는 글로벌 시장의 조기금리인상 우려감 완화에 반응을 하면서 소폭 상승세를 보인 모습이였고 결국 0.55포인트 상승한 266.95로 장을 마감하였고 이는 환산지수로 2067정도 되는 수준으로 강보합에서 출발 할것으로 여겨지고 있습니다.
우리나라 환율을 알수 있는 NDF역외환율은 달러화 강세로 인한 흐름과 금통위의 금리인하 기대감에 1030.00원으로 상승을 하는 모습을 보였고 이는 전날 서울환시가 1028.9원으로 마감하였기에 약 1.1원정도 상승 출발할것으로 여겨지고 있습니다.
하지만 시장은 이러한 대외적인 이슈에도 불구하고 오전에 발표되는 금통위에 모든 눈이 쏠려있고 이 금통위의 발표에 따라 시장의 변화는 달라질것으로 여겨집니다.
즉 금통위는 금리인하도 금리동결도 적절한 논리가 준비되어 있기에 어느때보다 불확실성이 크다고 볼수 있고 이러한 흐름은 시장의 변동성을 크게 키울수 있다고 볼수 있습니다.
특히 금리인하를 하더라도 25bp에 그치고 여타 거시경제지표들이 양호한 회복세를 보이고 있다고 볼수 있어 추가완화와는 거리를 두는 간담회 발언이 이어진다면 결국 달러/원 환율은 강세를 보일 것으로 여겨지고 채권금리도 상승을, 주가지수도 하락을 할 가능성이 크다고 볼수 있습니다.
물론 동결이 된다면 이러한 변동성은 더욱 커질것이며 25bp인하후 간담회에서도 추가 인하와 관련된 발언을 하거나 아니면 50bp인하후 금리 유지 흐름이 이어지지 않는다면 이러한 변동성은 어쩔수 없는 모습이라 할수 있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금통위 발표이후 시장의 방향성이 정해진다면 그때서야 시장에 대응을 해야 될것인데 최근 시장은 조기금리인상 우려감보다는 오히려 중국, 유로존등의 경기부양기대감이 커지고 있다는 점을 생각해야 되기 때문에 금통위로 인하여 크게 위축된 모습을 보인다면 시장에 저가 매수로 대응을 해도될것으로 여겨지고 있습니다.
만약 시장의 예상대로 발표되거나 여타 정책으로 금통위와 정부의 공조가 확인된다면 좀더 상승세가 이어질 가능성이 있는데 상승은 제한적인 모습을 보일것으로 여겨지고 있어 이러한 상승세에는 매매는 좀더 뒤로 미루는 것이 좋아 보입니다.
즉 시장은 금통위 발표이후 시장의 흐름을 보고 결정을 해야 될것이라 여겨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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