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이수호 기자] 신세계백화점은 강남점에 이어 오는 14일부터 17일까지 4일간 센텀시티점에서 해외 유명브랜드들이 총출동하는 '해외 유명브랜드 대전'을 진행한다고 13일 밝혔다.
부산 센텀시티점에서 대규모로 펼쳐지는 이번 행사는 전통 명품 브랜드부터 최신 트렌드를 선도하는 컨템포러리 브랜드까지 170개 명품 브랜드, 총 500억원 물량이 선을 보인다.
이번에 참여브랜드와 물량이 크게 늘어나면서 지난 행사 때 8층 이벤트홀, 9층 문화홀 등 세 곳에서 펼쳐졌던 행사가, 이번에는 지하 1층 이벤트홀까지 더해져 총 네 곳에서 펼쳐지는 등 그 어느 때보다 많은 물량이 준비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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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표 상품으로 조르지오 아르마니, 아르마니 꼴레지오니, 센죤, 마르니, 막스마라, 휴고보스, 듀퐁, 돌체앤가바나 등 정통 명품 브랜드들은 40%에서 최대 60% 할인된 가격으로 선보인다.
돌체앤가바나 자켓은 100만원대, 아르마니 꼴레지오니 수트 150만원대, 휴고보스 수트 100만원대, 엠포리오 아르마니 가디건 50만원대, 마르니 원피스 80만원대로 절반보다 낮은 가격으로 구매할 수 있다.
비비안웨스트우드, 쟈딕앤볼테르, DVF, 모스키노, 산드로, 질스튜어트, 겐조, 클럽모나코 등 최신 트렌드로 인기몰이 중인 컨템포러리 브랜드들도 40~60% 할인된 가격으로 행사에 나선다.
최민도 신세계백화점 영업전략담당 상무는 "이번 강남점에서 진행한 해외 유명 브랜드대전은 신세계의 하반기 최대행사로 전년보다 30% 이상 늘어난 좋은 실적을 기록한 상황"이라며 "이 분위기를 이어 센텀시티점에서도 고객들이 합리적인 가격으로 명품 쇼핑을 즐길 수 있도록 인기상품 물량을 대폭 보강하고 참여브랜드 수도 늘리는 등 총력을 기울일 예정"이라고 말했다.
[뉴스핌 Newspim] 이수호 기자 (lsh5998688@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