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일 숨진 채 발견된 배우 로빈 윌리엄스 [사진=영화 '굿 윌 헌팅' 스틸] |
미국 캘리포니아 마린 카운티 보안당국은 세계적인 배우 로빈 윌리엄스가 11일 오전 (현지시간) 티뷰론 자택에서 숨진 채 발견됐다고 발표했다. 향년 63세.
보안당국은 로빈 윌리엄스의 사인을 자살로 보고 있다. 당국은 특히 로빈 윌리엄스의 직접적 사인이 질식인 것으로 파악하고 있다. 단, 어떤 방식으로 스스로를 질식 상태에 이르게 했는지는 조사 결과가 나와 봐야 알 수 있다는 게 보안당국 설명이다.
영화 ‘죽은 시인의 사회’로 세계적 명성을 얻은 로빈 윌리엄스는 ‘굿 윌 헌팅’ ‘미세스 다웃파이어’ ‘바이센테니얼 맨’ 등 숱한 명작을 남겼다. 영화 ‘굿 윌 헌팅’에서 절정의 연기를 보여준 로빈 윌리엄스는 1998년 아카데미 남우조연상을 수상했다.
[뉴스핌 Newspim] 김세혁 기자 (starzooboo@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