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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연경 42점 올리며 팀을 3대1 승리로 이끌었다. [사진=뉴시스] |
김연경은 11일(한국시간) 브라질 상파울루에서 열린 2014 그랑프리 세계여자배구대회 예선 2주차 러시아와의 세 번째 경기에서 홀로 42점을 올리며 팀을 3대1 승리로 이끌었다.
김연경 42점 득점은, 2년 전 폴란드의 카타르자냐 스코브론스카-돌라타카 세운 종전 기록인 41점을 넘은 역대 그랑프리 대회 최대 득점이다.
경기 후 김연경은 "42점을 올린 줄 몰랐는데 나와서 보니까 '많이 했구나'라는 생각이 들었다. 브라질, 미국과의 경기에서 잇따라 진 다음에 선수들끼리 미팅을 많이 해서 무엇이 문제였는지 서로 얘기했다. 그 결과 러시아전에서 좋은 결과를 얻을 수 있었던 것 같다"고 밝혔다.
이날 경기에서 김연경은 총 65차례 공격을 시도해 38개를 성공시켰으며 성공률은 58.4%로, 블로킹 3개와 서브 에이스 1개를 보태며 42점을 올렸다.
한편, 김연경 42점 소식을 접한 네티즌들은 "김연경 42점, 대단하다" "김연경 42점, 진짜 멋있다" "김연경 42점, 앞으로도 화이팅!" "김연경 42점, 응원할게요"등의 반응을 보였다.
[뉴스핌 Newspim] 이지은 인턴기자(alice09@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