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이연춘 기자] 롯데호텔서울 본관 1층에 위치한 롯데호텔 갤러리에서는 김영택 작가의 독보적인 펜화 작품 세계를 만날 수 있는 ‘펜과 잉크 드로잉 작업전(展)’을 다음달 29일까지 선보인다.
홍익대학교 미술대학을 졸업한 김영택 작가는 기록 펜화 장르를 재탄생시켜 예술의 경지로 끌어올린 작품 세계로 인정 받고 있다.
![](http://img.newspim.com/content/image/2014/08/11/20140811000010_0.jpg)
국제상표센터가 세계 정상의 디자이너 54명에게 수여한 ‘디자인 앰배서더’에 국내 최초로 선정되는 한편 벨기에에서 개최된 제1회 세계로고디자인 비엔날레에 초청된 이력도 있다.
펜화의 정교함과 예술성을 감상할 수 있는 이번 전시에서는 인간 시각에 특성을 맞춘 도법과 대상을 펜화로 담아내 문화재 본래의 모습을 재연했다. 해외 건축문화재 작품의 원본을 처음으로 공개하는 자리로 지난 7월 방한한 시진핑 주석의 부인 펑리위안 여사에게 증정한 기념패에 들어갔던 ‘부용정’ 판화도 전시해 많은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한편 롯데호텔서울에서는 하루 평균 5~60명이 방문하는 롯데호텔 갤러리를 통해 호텔 내에서 다양한 국적을 가진 고객들이 모이는 호텔의 특성을 활용, 문화외교 사절단의 역할을 하고자 회화, 조각, 미디어아트, 사진 등 장르를 망라해 국내외 유명 기성, 신예 작가들의 예술작품을 연중 전시하고 있다.
[뉴스핌 Newspim] 이연춘 기자 (lyc@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