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연재가 동메달을 들어 보이며 웃고 있다. [사진=뉴시스] |
[뉴스핌=대중문화부] 손연재(20·연세대)가 소피아월드컵에서 동메달을 획득했다.
손연재는 9일(한국시간) 불가리아 소피아에서 벌어진 2014 국제체조연맹(FIG) 리듬체조 소피아 월드컵에서 리본 17.600점, 후프 17.550점, 볼 17.750점, 곤봉 17.350점으로 합계 70.250점을 받아 개인종합 3위로 동메달을 따냈다.
이로써 손연재는 지난 4월 리스본 월드컵에 이어 월드컵 개인종합에서 메달을 목에 걸었다. 손연재는 리스본 월드컵 당시 금메달을 획득했다.
손연재가 동메달을 딴 이번 대회는 정상급 선수들이 대부분 출전해 치열한 메달경쟁이 벌어졌다. 손연재는 야나 쿠드랍체바(73.900점), 마르가리타 마문(72.200점·이상 러시아)의 뒤를 이어 값진 동메달을 수확했다. 멜리티나 스타니우타(69.550점·벨라루스)를 4위로 떨어뜨린 것도 주목할 부분이다.
이날 동메달로 손연재는 지난해부터 월드컵 10개 대회 연속 메달 행진도 이어갔다. 10일 열릴 종목별 결선에 출전하는 손연재는 네 종목에서 환상의 경기력을 선보인다.
[뉴스핌 Newspim] 대중문화부 (newmedia@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