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김선엽 기자] 하나은행은 우량 중소기업과의 동반성장 프로그램의 일환으로 ‘찾아가는 하나 푸른 음악회’를 8일 저녁 YG-1(와이지원) 충주공장에서 개최했다고 밝혔다.
하나은행은 지방, 공단 및 산업단지 등에 위치해 비교적 문화혜택을 덜 받을 수 있는 중소기업을 대상으로 산업현장에 직접 찾아가 음악회를 열기로 했으며 이번이 첫 공연이다.
YG-1은 중소기업청의 월드클래스 300에 선정된 중소기업으로 하나은행은 지난 6월에 월드클래스 300의 지원은행으로 선정된 바 있다.
이번 음악회에서는 아카펠라 및 전자현악 밴드 공연과 함께 YG-1 직원들의 장기자랑, 임직원 자녀공연까지 어우러졌다.
하나은행은 중소기업 외에도 하나 씨드뱅크 가든이 조성돼 있는 순천만정원과 기타 문화소외 지역에 지속적으로 문화 혜택을 제공할 계획이며 9월 경 2회 공연도 준비중이다.
하나은행 관계자는 “‘찾아가는 하나 푸른 음악회’는 1993년부터 환경보호의 중요성을 홍보한 푸른 음악회의 뜻을 이어 고객에게 직접 찾아가 소통하는 자리로 마련됐다”며 “산업발전의 근간이 되는 중소기업과 문화소외 지역 등을 더 많이 찾아 다니겠다” 라고 말했다.
한편, 하나금융그룹은 중소기업대출 상품 출시, 상생벤처펀드 조성을 통한 벤처기업 지원, 기술신용평가 활성화,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기금출연 및 찾아가는 문화행사 등을 통해 창조경제 활성화를 적극 지원하기로 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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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8일 저녁 YG-1 충주공장에서 열린 중소기업을 위한 하나은행의 '찾아가는 하나 푸른 음악회'에서 YG-1의 임직원 자녀들이 장기자랑으로 노래를 부르고 있다. |
[뉴스핌 Newspim] 김선엽 기자 (sunup@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