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이수호 기자] 단순히 날씬한 몸매를 떠나 건강한 먹거리에 대한 국민적 관심이 높아지며, 신선한 채소를 활용한 샐러드가 사이드 메뉴에서 대중적인 건강식으로 떠오르고 있다.
10일 외식업계에 따르면 이랜드에서 올해 새롭게 선보인 '자연별곡'은 '왕의 이야기가 담긴 팔도 진미'란 콘셉트의 한식 샐러드바로 제철 식재료를 활용, 왕의 수라에 오르던 팔도의 다양한 우리 음식을 선보이고 있다. 무엇보다 한식에 어울려 즐길 수 있는 7가지 샐러드 채소와 다양한 드레싱으로 방문 고객들에게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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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 푸드로 손꼽히는 마늘을 테마로한 이탈리안 레스토랑 '매드 포 갈릭'은 여름을 맞아 마늘을 활용한 신 메뉴 5가지를 출시했다. 그 중 대표적인 이탈리안 요리인 파스타에 마늘 드레싱과 건강한 채소를 곁들인 '섬머4 파스타 샐러드' 또한 샐러드 열풍을 대변해준다.
나들이를 떠날 때나, 바쁜 일상 속에서 간편하게 먹을 수 있는 도시락 메뉴 또한 샐러드 트렌드를 적극 반영하고 있다. 한솥도시락은 지난 4월 샐러드 메뉴 7종을 출시 한데 이어, 최근 여름 시즌 메뉴로 샐러드 우동을 선보이며 다이어트 중인 여성들을 공략하고 있다.
자연별곡 마케팅 팀장은 "친환경 농산물이 건강식으로서 주목을 받음에 따라 고객들에게 더 신선하고 건강한 메뉴를 선보이기 위해 최근 친환경 채소 종류를 확대한 것"이라며, "특히, 쌈채소와 함께 먹는 우리만의 고유한 식문화를 즐길 수 있어, 여성들에게 건강한 외식 메뉴로 호응을 얻고 있는 중"이라고 말했다.
[뉴스핌 Newspim] 이수호 기자 (lsh5998688@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