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6월 말 독일 카셀 상공에서 포착된 비행물체 [사진=유튜브 캡처] |
독일 언론들은 유튜브에 공개된 삼각형 비행물체 영상이 네티즌 사이에서 여전히 뜨거운 논란을 일으키고 있다고 7일(현지시간) 보도했다.
문제의 영상은 지난 6월 말 유튜브에 처음 등장했다. 대낮에 놀이터에서 노는 아이들을 찍은 이 영상 중간에는 놀랍게도 파란 하늘에 뜬 삼각형 비행물체가 선명하게 담겨 있다.
이 비행물체는 일정한 속도를 유지하며 직선 방향으로 날아간다. 이 물체는 지상에서 봤을 때 천천히 이동하지만 거리를 감안하면 꽤 빠른 속도로 비행한다.
이 영상은 8일(한국시간)에도 여전히 네티즌 의견이 등록되며 인기를 끌고 있다. 글의 대부분은 삼각형 비행물체가 미확인비행물체(UFO)인지 아닌지를 둘러싼 내용이다.
전문가들은 문제의 물체의 이동위치와 지상에 드리워진 그림자가 일치하는 점을 들어 조작된 영상은 아니라고 설명했다. 단, 전문가들은 이 물체가 누군가가 만든 풍선이거나 모형일 가능성도 배제하지 않고 있다.
[뉴스핌 Newspim] 김세혁 기자 (starzooboo@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