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보 부모도 쉽게 따라할 수 있는 `육아 플래너`가 발매됐다. [사진=`육아 플래너` 겉표지] |
0세부터 4세의 아이를 둔 부모 중심의 초간단 실속 육아법인 '육아 플래너' 책이 발매됐다.
이번에 발매된 '육아 플래너'의 주요 내용은 요리 전문가처럼 아이에게 최고의 음식을 해주고 싶고, 육아서 작가처럼 계획성 있게 아이를 키우고 심리전문가 못지않게 아이의 마음을 읽어주고 싶은 부모를 위한, 하지만 현실에서는 그렇게 해주지 못하는 부모를 위한 조언을 담고있다.
책 본문 중 유아기 아이를 키우는 부모의 가장 큰 고민 중 하나는 바로 아이의 '수면'이다.
'육아 플래너' 저자는 "아이가 어떤 경우에 쉽게 잠이 드는지 모르는 부모는 의외로 많다. 당신의 아이는 어떤 하루를 보냈을 때 가장 쉽게 잠이 드는지 알고 있는가? 아이가 10여 분 만에 쉽게 꿈나라로 갈 때는 무엇이 달랐는지 곰곰히 생각해보면 알수 있다. 목욕, 수유, 재우기를 매일 똑같은 순서로 반복하자. 자기 전에 일정 패턴의 반복이 시작되면 아이도 곧 자야한다는 생각으로 준비에 들어건다"고 말했다.
두 번째로는 아이의 '상처'이다. '육아 플래너'는 "엄마 뽀뽀 한 번이면 나을 때도 많다"며 "흔한 상처에 효과적으로 대처하는 팁 하나. 포커페이스를 유지하라! 부모가 불안해하면 아이들도 똑같이 불안해하면서 아우성을 치게 된다. 현명하게 판단해서 가벼운 상처같으면 아무렇지 않은 척 하자. 그러면 아이도 자기가 입은 상처를 크게 의식하지 않을 만큼 용감해질 것이다"라고 설명했다.
세 번째로는 '예절'로 "예절 교육을 시작할때는 완벽을 추구하기 보다 편안한 마음으로 임해야 한다. 최고의 예절 교육은 일상생활에 자연스럽게 녹여내는 것이다. 식탁예절, 전화예절 같은 '사교적 기술'을 한 번에 한 가지씩만 가르쳐야된다"고 충고했다.
네 번째로는 '공부'로 "낱마카드는 암기를 통한 교육이다. 아이들은 전후관계와 맥락이 있는 실제 생활 속에서 배워야 한다. 집 주변 길거리에서 글자와 간판을 읽게하고 음식물 포장지와 과자 상자에 인쇄된 글자를 읽게하자"라고 전했다.
이처럼 '육아 플래너'에는 초보 부모도 쉽게 따라할 수 있는 실속 육아에 대한 방법과, 나만의 육아 시스템을 만들 수 있게 도와주는 초간단 육아 메뉴얼이다.
[뉴스핌 Newspim] 이지은 인턴기자(alice09@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