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A에인절스 최현(행크 콩거), 시즌 중 등번호 16번→24번으로 변경…왜? [자료사진=AP 뉴시스] |
7일 한 매체는 "LA에인절스 한국계 포수 최현의 등번호가 새로운 팀 동료에게 등번호를 양보함에 따라 16번에서 24번으로 변경됐다"고 보도했다.
최현은 시즌 개막후 줄곧 등번호 16번을 달고 경기에 나섰다. 그러나 최현의 등번호 16번은 최근 샌디에이고에서 이적한 마무리 투수 휴스턴 스트리트에게로 넘어 갔다.
보도에 따르면 샌디에이고 시절 16번을 달고 뛴 스트리트가 에인절스에서도 이 번호를 달기를 원했다.
이에 최현은 스트리트가 16번이 자신의 가족들과 관련된, 특별한 애착이 있는 번호라는 말을 사연을 듣자 번호 양보했다고.
최현의 24번은 자신의 우상인 켄 그리피 주니어가 시애틀에서 달고 뛰던 등번호라고 이 매체는 설명했다.
한편 최현은 이날 미국 캘리포니아주 애너하임 에인절스타디움에서 열린 2014 메이저리그 LA 에인절스와 LA 다저스 경기에서 다저스 선발투수 댄 하렌을 상대로 6회말 안타를 기록했다.
[뉴스핌 Newspim] 대중문화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