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서정은 기자] 기업용 UI/UX 플랫폼 전문 기업 투비소프트는 2분기 연결기준 잠정 매출액이 85억원, 영업이익 15억원을 기록했다고 6일 밝혔다.
이는 지난해 같은기간 대비 매출액은 1억원 늘어난 반면 영업이익은 4억원 줄어든 수치다.
투비소프트 측은 "유지보수 매출은 전년동기 대비 82% 증가했지만 수익성 낮은 용역매출이 23% 감소했고, 제품 라이센스 매출 경우에는 3% 줄었다"며 "공공부문의 발주지연과 고객사들이 기존 엑스플랫폼과 새롭게 출시한 HTML5기반의 넥사크로플랫폼 간에 최종 도입 의사결정이 일부 지연되며 라이센스 매출이 줄었다"고 설명했다.
이어 "영업이익 측면에 대해서는 경상연구개발비와 신규 제품 출시로 인한 마케팅 초기 투자비용이 증가하면서 전년대비 23% 감소했다"고 덧붙였다.
상반기는 다소 부진한 모습을 보였지만 하반기에는 넥사크로플랫폼의 매출에 힘입어 견조한 성과를 낼 것이라는 전망이다.
투비소프트 관계자는 "지난 4월에 국내 출시한 당사의 차세대 주력 제품인 넥사크로플랫폼의 매출이 매우 빠른 속도로 성장하고 있고 올해 초 미국과 일본에 진출한 해외 자회사들의 영업실적이 안정적"이라며 "하반기 미국내 넥사크로플랫폼의 정식 런칭이 예정되어 있는 만큼 하반기 영업실적은 상반기보다 나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한편 투비소프트는 올해 초 연결기준 매출액 350억원, 영업이익 45억원의 연간 가이던스를 공시한 바 있다.
[뉴스핌 Newspim] 서정은 기자 (loveme@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