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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일 벌어진 시카고 화이트 삭스와 원정전에서 시즌 10호 홈런을 때린 추신수 [사진=AP/뉴시스] |
추신수는 6일(한국시간) 미국 일리노이 시카고 US 셀룰러필드에서 벌어진 2014 메이저리그 시카고 화이트 삭스와 원정전에서 1번 타자 겸 좌익수로 나서 10호 홈런을 터뜨렸다.
이날 4타수 2안타(1홈런) 1타점 2득점을 기록한 추신수는 지난달 26일 오클랜드 어슬레틱스전 이후 10경기 만에 멀티히트에 성공했다. 시즌 타율은 0.235에서 0.238로 상승했다. 오랜 만에 멀티히트를 작성한 추신수가 이날 활약을 계기로 부진에서 벗어날 지 관심이 모이고 있다.
추신수의 시즌 10호 홈런은 6회 초에 터졌다. 선두타자로 타석에 들어선 추신수는 마이켈 클레토의 96마일(154㎞) 패스트볼을 밀어 좌중간 담장을 넘는 시즌 10호포를 쏘았다.
이날 시즌 10호 홈런으로 추신수는 연속 3시즌 두 자릿수 홈런을 기록했다. 추신수는 클리블랜드 인디언스 시절인 2012년 홈런 16개, 지난해 신시내티 레즈 시절 홈런 21개를 쏘아올렸다.
[뉴스핌 Newspim] 대중문화부 (newmedia@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