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칠리아 마피아 보스가 공개한 페이스북 사진 [사진=페이스북] |
화제의 주인공은 올해 28세의 젊은 시칠리아 마피아 보스 도메니코 팔라초토. 그는 가명으로 튼 페이스북 계정으로 마피아의 호화로운 사생활을 공개해 눈길을 끌었다.
도메니코 팔라초토는 페이스북에 호화 요트 위에서 한가롭게 시간을 보내는 자신의 사진을 공개하고 부를 과시했다. 심지어 그는 마피아가 되기 원하는 페이스북 사용자들에게 친절하게 ‘입회안내’까지 한 것으로 드러났다.
코사 노스트라라는 별칭으로 더 잘 알려진 시칠리아 마피아는 이탈리아 3대 마피아로 악명을 떨쳐 왔다. 걸작으로 평가 받는 영화 ‘대부’는 이탈리아 시칠리아 섬을 배경으로 해 인기를 끌었다. 이탈리아 마피아는 공권력을 두려워하지 않고 복수하는 탓에 경찰들은 이들을 검거하거나 압송할 때 복면을 착용한다.
한편 이탈리아 경찰은 도메니코 팔라초토와 친척관계인 거대 마피아 두목 그레고리오 팔라초토 등 90여명을 돈세탁 등 혐의로 검거했다.
[뉴스핌 Newspim] 김세혁 기자 (starzooboo@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