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축구협회와 협상 중인 네덜란드 출신 축구감독 베르트 판 마르바이크 [사진=신화사/뉴시스] |
판 마르바이크 감독은 지난 2008년부터 2012년까지 네덜란드 축구대표팀을 맡은 지도자다. 2010년 남아공월드컵에 출전해 준우승을 차지하며 지도력을 인정 받은 판 마르바이크 감독은 자국 클럽 페예노르트(2000~2004시즌, 2007~2008시즌)와 분데스리가 도르트문트(2004~2006년)를 거쳐 지난 시즌까지 함부르크를 지휘한 바 있다.
선수 시절 미드필더로 뛴 판 마르바이크 감독은 1969년부터 1988년까지 총 468경기에 출전해 48골을 기록했다. 선수 시절 보다는 지도자로 더 주목 받은 판 마르바이크 감독은 네덜란드에서 UEFA컵과 네덜란드축구협회컵 우승을 차지했다.
협상 결과는 나와 봐야 알겠지만 판 마르바이크가 계약에 응할 경우, 그는 우리 축구대표팀을 이끄는 다섯 번째 네덜란드 감독으로 기록된다.
[뉴스핌 Newspim] 대중문화부 (newmedia@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