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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음주 금통위까지는 한발 물러서 있자"

기사입력 : 2014년08월06일 08:47

최종수정 : 2014년08월06일 12: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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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지시각 5일 미국시장이 경제지표 호전으로 인한 조기금리인상 우려감과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국경지대 군대 증강과 서방국가에 대한 에너지 가격 인상과 항공기 제재등을 바탕으로 러시아의 대서방 압력이 커짐에 따라 시장은 우려감을 가지게 만들면서 한때 200포인트 하락하는 모습을 보였습니다. 

하지만 장후반 그동안 하락에 따른 반발 매수세가 유입되면서 다우지수와 나스닥은 0.7%대 하락을 S&P500지수는 0.9%대 하락을 하면서 장을 마감하였습니다.

우리시장을 알수 있는 MSCI한국지수는 코스피지수 하락으로 인하여 하락출발하였고 그뒤로 반등을 주지 못하고 조기금리 인상 우려감감과 러시아의 대 서방 제재 우려감에 미국시장의 낙폭이 커져나가자 결국 1.5% 하락한 65.61로 장을 마감하는 모습을 보였습니다.

여기에 MSCI 이머징마켓지수도 위축된 모습을 보이면서 1.53% 하락하였다는 점에서 전반적으로 시장의 흐름이 양호한 모습은 아니였으며 야간선물도 미국시장의 하락등의 영향을 받아 결국 0.7포인트 하락한 267.75로 마감하였고 이는 환산지수로 2061정도 되는 수준으로 약보합권에서 출발 하는 모습을 보일것으로 여겨지고 있습니다.

환율의 변동성이 커졌는데 우리나라 환율을 알수 있는 NDF역외환율은 미국의 조기금리 우려감에 달러화가 강세를 보이면서 여타 환율의 약세를 불러왔으며 이는 NDF역외환율도 1035.4원을 보이게 만들었으며 이는 전날 서울환시가 1028.2원으로 마감하였기에 약 7.2원정도 상승출발하는 모습을 보일것으로 여겨지고 있어 점차 변동성의 흐름이 커지는 모습이 이어지고 있습니다.

이러한 흐름속에 오늘은 장중에 특별한 이슈가 없는 상태라는 점에서 수급적인 요인 즉 외국인의 선물의 흐름이 어떤 방향을 정하는지에 따라 시장의 변화가 일어날 것으로 여겨지고 있습니다.

특히나 주후반 준비되어 있는 BOE 통화정책회의에서 카니총재가 금리인상 관련 언급이 있을것인가 하는 부분, ECB에서 시장의 요구처럼 미국식 QE처럼 자산매입을 통한 양적완화 관련된 발언이 나올지 여부, 그리고 금요일 중국의 무역수지에서 유럽으로의 수출등은 어떻게 변화될것인가 하는 중요한 이슈가 마련되어 있다는 점에서 시장 참여자들은 적극적인 대응을 하지는 않을 것으로 여겨지고 있습니다.

그러하다 보니 시장은 선물매매로 인한 프로그램에 의해 시장이 좌우되는 모습을 보일것으로 여겨지고 있어 대형주들의 변화가 장중에 크게 이어질것으로 여겨지고 있습니다.

여기에 최근 시장의 흐름을 양호하게 만들었던 중국시장이 지난주말부터 차익매물과 기대감이 혼조를 보이면서 등락이 거듭되고 이러한 흐름이 시장의 변동성을 키우는 모습이 이어지고 있다는 점도 투자심리에 위축을 불러올 가능성이 있어 국내시장에 도움이 되는 모습은 아니라는 판단입니다.

특히 PMI서비스업지수에 이어 HSBC PMI 서비스업지수도 위축된 모습을 보였고 이러한 경제지표 둔화가 일정정도 투자심리에 악영향을 줄수 있고 금요일 무역수지도 현재 전달보다 위축된 모습을 보일것으로 예상되어 지고 있어 그리 낙관적인 모습은 아닙니다. 하지만 후강통을 통한 지수의 상승세는 이러한 조정을 겪으면서 지속적인 상승세를 보일 것으로 여겨지고 있어 나쁘지 않고 이러한 중국시장의 흐름은 결국 국내시장에도 양호한 모습을 보이게 만들것으로 여겨지고 있습니다.

하지만 국내시장은 또하나의 문제가 있는데 다음주 금통위에서 누구나 예상하고 있는 금리인하 문제입니다. 물론 여러가지 여건상 금리인하에 대한 압박이 강화되고 있으나 금리결정은 금통위가 하기 때문에 정부의 요구와 시장의 요구와 관련이 없다고 볼수 있고 정부정책 시행직후 금리인하를 단행을 하게 된다면 향후 이에 대처할 부분이 없다는 점에서 한은의 고민은 커질수 밖에 없다고 볼수 있습니다.

정부정책 발표이후 실물경기에 대한 영향이 어느정도인지 지켜본후 금리결정을 하더라도 했으면 하는 바램이지만 정부의 요구가 강한 모습이라 어떻게 발표될지는 모른ㄷ고 할수 있습니다.

즉 시장은 금리인하를 당연시 하면서 관련섹터들이 상승을 하였는데 만약 한은에서 동결 또는 인하하더라도 소폭 하는 정도에 그친다면 시장의 변화는 일어날수 밖에 없다고 볼수 있고 그렇기 때문에 시장에 대한 대응은 다음주 금통위 전후까지 미뤄두는 것도 안전한 방법중 하나라 할수 있습니다.

그러하기에 오늘은 만약 장초반 하락이 커지면 외국인의 선물 동향에 따라 단기적인 트레이딩으로 저가매수도 좋아 보이지만 만약 그러한 외국인의 선물 매수세가 유입되지 않는다면 시장은 한발 물러서 지켜보는것이 좋아 보입니다.


<서상영 前 우리투자증권 수원WMC  (010-3920-09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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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전기차 주행거리 두배 증가 배터리 개발 [베이징=뉴스핌] 조용성 특파원 = 중국이 에너지 밀도를 두 배 증가시킬 수 있는 전고체 배터리를 개발해 낸 것으로 나타났다. 중국 칭화(淸華)대학 화학공학과의 연구팀은 '음이온이 풍부한 용매화 구조 설계'를 개발해 냈으며, 이를 기반으로 불소 함유 폴리에테르 전해질을 성공적으로 만들어냈다고 중국 관찰자망이 30일 전했다. 해당 연구 성과는 논문 형식으로 국제 학술지인 네이처에 등재되었다. 연구진이 만들어낸 폴리에테르 전해질은 고체이며, 연구팀은 해당 전해질을 사용하여 전고체 배터리를 제작했다. 제작된 전고체 배터리는 604Wh/kg의 에너지 밀도를 기록했다. 이는 현재 리튬 이온 배터리의 에너지 밀도가 150~320Wh/kg인 점을 감안하면 에너지 밀도가 두 배 이상 높아진 것이다. 동일한 무게의 배터리이지만 해당 전해질을 사용한 전고체 배터리는 두 배 이상의 전력을 충전할 수 있는 셈이다. 이론적으로 전기차의 1회 충전 주행 거리가 두 배 증가할 수 있게 된다. 현재 500km가량을 주행할 수 있는 전기차가 1000km를 주행할 수 있게 된다. 해당 전고체 배터리는 안전성 테스트도 통과하였다. 못을 박아도 화재와 폭발이 일어나지 않았다. 또한 120도의 높은 온도의 박스 안에 6시간 동안 방치되었지만, 연소나 폭발이 일어나지 않았다. 또한 500회 이상 충방전을 거치면서도 에너지 저장 용량은 안정적으로 유지되었다. 연구진이 만들어낸 전고체 배터리가 상용화된다면 많은 분야에서 활용이 가능해진다. 전기차의 주행 거리는 두 배 증가하며, 드론의 비행 거리도 두 배 증가하게 된다. ESS(에너지저장장치) 역시 부피당 저장 용량을 크게 끌어올리게 되며 ESS 소형화가 가능해진다. 칭화대 연구진이 개발한 전고체 전해질의 도식도 [사진=네이처 캡처] ys1744@newspim.com 2025-09-30 10: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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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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