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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3회 SMF 예그린어워드시상식…'프랑켄슈타인'-'브레멘음악대' 수상

기사입력 : 2014년08월05일 16:37

최종수정 : 2014년08월05일 16:37

제3회 서울뮤지컬페스티벌이 지난 4일 오후 충무아트홀에서 열렸다. [사진=(재)중구문화재단 충무아트홀]
[뉴스핌=장윤원 기자] 제3회 서울뮤지컬페스티벌(SMF·Seoul Musical Festival)이 지난 4일 오후 6시 충무아트홀 컨벤션센터에서 개막했다. 아울러 한국 창작 뮤지컬만을 대상으로 하는 ‘예그린어워드시상식’이 진행돼 공연가 이목이 집중됐다. 
 
‘제3회 서울뮤지컬페스티벌’의 포문을 연 ‘예그린어워드’에서 최고상인 ‘예그린상’은 ‘창작산실’이 수상했다. ‘흥행상’으로는 2014년 최고의 화제작으로 약 8만 명의 관객을 동원한 뮤지컬 ‘프랑켄슈타인’이, 아동·청소년부문의 ‘아시테지상’은 ‘브레멘음악대’가 수상했다.
 
‘예그린상’은 지난 1년간 뮤지컬 발전에 이바지 한 가장 주목할 만한 작품이나 인물 또는 단체에게 주는 상이다. ‘창작산실’은 창작뮤지컬의 단계별 지원을 통해 전략적이고 체계적인 콘텐츠를 육성하는 공로를 인정받았다. ‘창작산실’의 이한신 본부장은 이 날 시상식에서 “너무 큰 상을 주셔서 감사하다. 창작뮤지컬 발전을 위해서 많이 애쓰고 계신 분들처럼 더 새로운 도전을 많이 하는 창작산실이 되겠다”고 수상 소감을 밝혔다.
 
아동·청소년 부문의 ‘아시테지상’에는 최첨단 영상기법을 적용해 혁신을 일구었다는 평가를 받은 유열컴퍼니 제작 순수 창작 어린이뮤지컬 ‘브레멘음악대’가 수상했다. 해당 작품은 중국 및 일본 내 한류열풍 속 한국 아동 뮤지컬의 존재감을 높일 선두주자로 기대를 모았다.
 
한편, 배우가 뽑은 스태프상에는 뮤지컬 ‘프랑켄슈타인’, ‘모차르트’, ‘레베카’의 무대디자인을 총괄한 정승호가 선정됐고, ‘스태프가 뽑은 배우상’은 뮤지컬 ‘프랑켄슈타인’에서 앙리와 괴물 1인 2역을 소화한 배우 박은태에게 돌아갔다. 
제3회 서울뮤지컬페스티벌에서 배우 박은태가 ‘스태프가 뽑은 배우상’을 수상했다. [사진=(재)중구문화재단 충무아트홀]
이날 시상식에는 충무아트홀의 이종덕 사장, 김희철 기획본부장을 비롯하여 최창식 중구청장, 김동호 문화융성위원회 위원장, 박인건 KBS교향악단 사장, 이장호 감독, 엄홍현 EMK뮤지컬컴퍼니 대표이사 등 많은 뮤지컬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대한민국 뮤지컬에 대한 응원’을 슬로건으로 내 건 ‘제3회 서울뮤지컬페스티벌’은 4일부터 11일까지 중구 충무아트홀 일원에서 진행된다. 5일 오후에는 유라시안 필하모닉 오케스트라가 협연하는 ‘개막 갈라쇼’와 지난 한해 동안 주목 받았던 창작뮤지컬 정보를 한 눈에 볼 수 있는 ‘서울뮤지컬마켓’이 진행된다.
 
오는 6일부터는 쇼케이스 제작비 6억원과 극장대관을 지원하는 창작뮤지컬 육성 지원 사업 ‘예그린앙코르’ 공연 등 다채로운 부대행사가 준비되어 있다. 페스티벌과 관련된 자세한 문의는 서울뮤지컬페스티벌 사무국(02-2256-7417)으로 하면 된다.
 
 
[뉴스핌 Newspim] 장윤원 기자 (yunwon@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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