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이수호 기자] 장마가 끝나고 불볕더위가 기승을 부리면서 쿨링 기능이 강화된 모자, 넥스카프, 팔토시 등의 액세서리 제품이 인기를 얻고 있다.
5일 아웃도어 업계에 따르면 컬럼비아의 '인스타데어 캡'은 제품 양옆에 타공 기법을 적용해 통기성이 우수한 모자다.
특히 이마 땀받이에 자체 개발한 쿨링 소재인 옴니프리즈 제로를 사용해 시원함을 지속 시켜준다. 가벼운 소재를 사용해 러닝이나 자전거 라이딩 등 액티비한 활동에 사용하기 좋으며 일상에서도 가볍게 착용하기 좋다. 3가지 색상 출시로 가격은 4만3000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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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운틴하드에어의 '래피드 캠프 햇' 역시 이마 땀받이에는 쿨링 소재가 적용됐으며 모자 양 옆은 통기성이 좋은 메시 소재를 사용해 여름철 활동에 사용하기 좋다. 게다가 세련된 디자인은 아웃도어 패션 스타일을 살려준다. 가격은 5만 5000원이다.
뒷목을 시원하게 해주면서도 햇볕에 타지 않게 해주는 쿨링 넥스카프와 많이 노출되는 부위 중 하나인 팔을 시원하게 해주는 팔토시도 빼놓을 수 없는 아이템이다. 레드페이스의 '허니컴 익스트림 넥쿨러'는 쿨링 기능과 자외선 차단의 이중 기능을 가진 아이스(ICE) 소재를 사용해 목덜미를 시원하게 해주면서도 햇볕에 그을리지 않게 도와준다.
물이나 냉장실에 넣어두었다가 두르면 더욱 시원한 청량감을 느낄 수 있다. 반영구적으로 사용이 가능하다.
아웃도어 업계 관계자는 "흡습속건성이 뛰어난 제품들이 최근 인기를 얻고 있는 상황"이라며 "같은 냉감 소재라도 기능적으로 활용할 수 있는 제품들이 많아지는 추세"라고 말했다.
[뉴스핌 Newspim] 이수호 기자 (lsh5998688@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