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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리안 몬스터` 류현진(27·LA다저스)이 3일(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로스앤젤레스의 다저스타디움에서 열린 2014 메이저리그(MLB) 시카고 컵스와의 경기에 선발 등판, 역투를 펼치고 있다. [사진=뉴시스] |
[뉴스핌=대중문화부] 류현진(27·LA다저스)이 13승 달성에 실패했다. LA다저스는 끝내기 3점 홈런으로 12이닝에 승리했다.
류현진은 3일 오전 10시(이하 한국시각) 미국 캘리포니아주 로스앤젤레스에 위치한 다저스 스타디움에서 열린 시카고 컵스와 경기에 선발 등판해 7이닝을 소화했다. 류현진은 이날 9피안타 2실점 6탈삼진 1볼넷으로 퀄리티스타트를 달성했지만 13승에는 실패했다. 방어율은 3.44에서 3.39로 소폭 하락했다.
1대0으로 뒤쳐졌던 LA다저스는 4회말 터진 멧 캠프의 역전 2점 홈런으로 분위기를 뒤엎었다. 그러나 류현진이 7호를 매듭짓기까지 아웃카운트 1개를 남겨두고 동점을 허용해 승부가 원점으로 돌아갔다. 류현진은 7회초 2사1루에서 알칸타라에게 체인지업을 던졌으나 1타점 적시 2루타로 이어졌다.
승부는 연장까지 이어졌고 12회말 2사 후 디 고든의 중전안타와 도루, 저스틴 터너의 볼넷으로 만든 찬스서 터진 라미레즈의 끝내기 3점 홈런이 승부의 종지부를 찍었다.
LA다저스 경기를 접한 네티즌들은 "LA다저스 경기 끝까지 봐야됐다" "LA다저스 경기, 류현진 아쉬워" "LA다저스 경기, 류현진 13승 가자" 등의 반응을 보였다.
[뉴스핌 Newspim] 대중문화부 (newmedia@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