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글로벌

속보

더보기

미국-유럽 국채 천정 뚫린 상승, 신용시장 적신호

기사입력 :

최종수정 :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제로 금리 영원할 수 없어..보유 채권 현금화 나설 때

[편집자주] 이 기사는 지난 31일 오전 4시7분 뉴스핌의 프리미엄 뉴스 안다(ANDA)에 표출된 기사입니다.

[뉴욕=뉴스핌 황숙혜 특파원] 미국과 유럽 국채시장이 브레이크 없는 상승세에 월가의 대형 투자가들은 뒷걸음질 치는 움직임이다.

밸류에이션이 더 이상 높아질 수 없는 한계 수위에 달했고, 최근 자금 유출이 발생한 정크본드를 필두로 급반전이 이뤄질 수 있다는 우려다.

이어 신용시장이 한 차례 위기를 맞을 수 있다는 경계감이 번지고 있다.

◊ 제로금리 영원할 수 없어

독일을 포함한 유로존 국채시장이 사상 최저치로 밀렸고, 미국 역시 벤치마크 10년물 국채 수익률이 지난 29일(현지시각) 2.5% 아래로 떨어졌다.

수익률이 바닥을 뚫고 내려간 것은 제로금리가 장기화될 것이라는 투자자들의 기대가 깔린 결과로 해석된다.

(사진:블룸버그통신)

특히 유로존의 경우 디플레이션 리스크가 점차 고조, 유럽중앙은행(ECB)의 금리인상이 요원한 것은 물론이고 궁극적으로 유동성을 풀어낼 것이라는 관측이 투자자들의 ‘사자’를 부추기고 있다는 분석이다.

지정학적 리스크에 대한 리스크 회피 심리가 국채시장으로 자금을 몰아가고 있다는 지적에 힘이 실리지만 이탈리아와 스페인 등 주변국 국채 수익률이 동반 하락하는 것은 경기 부진과 이에 따른 저금리 지속에 대한 기대가 깔린 사실을 드러내는 단면이라는 얘기다.

독일 뿐 아니라 프랑스와 네덜란드 등 유로존 회원국 구채 수익률은 수개월째 내림세다.

제프리스의 데이비드 오웬 이코노미스트는 “유로존 국채 수익률 하락은 경기 회복이 지극히 부진한 데 따른 것”이라며 “유로존 회원국 가운데 3분의 1이 이미 디플레이션에 빠졌고, 프랑스와 스페인을 포함한 4개 회원국은 제로 인플레이션 상태”라고 설명했다.

하지만 30일(현지시각) 미국 경제성장률 발표 후 국채 수익률 상승에서 보듯 경기 회복이 지표로 확인될 경우 금리 상승은 불가피하다는 것이 투자가들의 경고다.

연방준비제도(Fed)가 갑작스러운 금리 인상으로 금융시장에 혼란을 초래하지 않을 것이라는 기대가 팽배하지만 긴축을 연기하는 데는 한계가 따를 것이라는 얘기다.

MFR의 조쉬 샤피로 이코노미스트는 “지표가 개선될수록 연준의 비둘기파와 매파 사이에 긴축을 둘러싼 논쟁이 더욱 뜨거워질 것”이라고 말했다.

◊ 밸류 상승 한계, 신용시장 위태

월가의 공룡 투자가들 사이에 국채를 포함한 채권시장에서 발을 빼는 움직임이 확산되고 있다.

과감한 베팅으로 이름이 알려진 댄 퍼스는 자신이 운영하는 루미스 세이레스 채권 펀드의 포트폴리오에 현금 및 유동성이 높은 자산의 비중을 늘리고 있다.

퍼스는 “국채시장의 밸류에이션이 한계 수위”라며 “보유 중인 채권의 현금화에 나서야 할 때”라고 주장했다.

40년 이상 채권시장에서 몸담은 그는 “지정학적 리스크를 빌미로 안전자산에 해당하는 채권을 매입하려는 움직임이 두드러지지만 경계해야 할 시점”이라며 “리스크 노출을 축소하는 전략이 바람직하다”고 강조했다.

채권형 뮤추얼 펀드 역시 현금 비중을 늘리고 있다는 의견이 나왔다.

크레디트 스위스는 투자보고서에서 “채권 펀드들이 투자자들의 예상보다 현금 비중을 크게 늘린 상황”이라며 “여기에는 다양한 배경이 있지만 무엇보다 투자자들의 매도에 대비하기 위한 움직임”이라고 설명했다.




[뉴스핌 Newspim] 황숙혜 기자 (higrace@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靑 "원포인트 개헌 반대 안해" [서울=뉴스핌] 김미경 박찬제 기자 = 청와대는 3일 한병도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의 '원포인트 헌법개정' 제안에 "사전 교감은 없었지만 반대하지는 않는다"는 입장을 밝혔다. 청와대 고위 관계자는 이날 뉴스핌에 "(당청 사이에) 특별한 교감이 있었던 것은 아니다"면서 "다만 오래전부터 원포인트 개헌에는 공감대가 있었다"고 말했다. 이 관계자는 "이재명 대통령도 공약 사항으로 개헌을 언급했다"면서 "한 번에 전면 개헌을 하기 어렵다면 중요한 것이라도 먼저 개헌하자고 했다"고 설명했다. 청와대 전경. [사진=뉴스핌DB] 한 원내대표는 이날 임시국회 교섭단체 대표 연설에서 "오는 지방선거와 함께 원포인트 개헌을 제안한다"며 "5·18 정신을 헌법 전문에 수록하자"고 야당에 촉구했다. 한 원내대표는 "5·18민주화운동은 대한민국 헌정질서와 민주주의의 근간"이라면서 "헌법 전문 수록을 더 이상 미룰 이유가 없다. 야당의 초당적인 협조를 기대한다"고 거듭 야당에 요청했다. 청와대 고위 관계자는 "5·18민주화운동 전문 수록이나 비상계엄 요건 강화 등이 대표적인 개헌 의제"이라면서 "개헌을 하려면 국회 200석 이상 찬성이 있어야 하기 때문에 논의가 필요하다"고 전제했다. [서울=뉴스핌] 윤창빈 기자 = 한병도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가 3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본회의에서 국정에 관한 교섭단체 대표연설을 하고 있다. 2026.02.03 pangbin@newspim.com 청와대 고위 관계자는 "청와대는 우선 국회 논의를 두고보자는 입장"이라면서 "국회 논의가 잘 이뤄지길 바란다는 정도가 청와대 입장"이라고 말했다.  이재명 정부는 국정과제 1호로 '개헌'을 제시했지만 아직은 개헌에 필요한 특별한 움직임은 보이지 않고 있다. 다만 시기적으로 정권 초기에 치러지는 오는 6·3 지방선거를 계기로 개헌 추진에 시동을 걸어보겠다는 의지로 읽힌다.  이재명 정부의 국정 수행 지지율이 나쁘지 않고 국정 장악력이 강하고 정권 초기라는 잇점이 있다. 하지만 개헌 카드는 양날의 칼이기도 하다. 국정 동력은 물론 개혁 과제 추진에 적지 않은 부담이 아닐 수 없다. 개헌 카드는 모든 이슈를 빨아들이는 블랙홀이 될 수 있어 이재명 정부가 실제로 이번 지방선거에서 개헌을 강하게 밀어붙일지 주목된다. 이날 청와대 고위 관계자의 발언은 일단 여당이 애드벌룬을 띄워놓고 국회 진전 상황과 정국의 흐름을 봐 가면서 무리하지 않게 추진하겠다는 의도로 보인다.  pcjay@newspim.com 2026-02-03 12:37
사진
'법정소란' 이하상 변호사 감치 집행 [서울=뉴스핌] 홍석희 기자 = 한덕수 전 국무총리 재판에서 법정 소란으로 감치 명령을 받은 김용현 전 국방부 장관 측 변호인이 3일 구금됐다. 이날 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34부(재판장 한성진) 심리로 열린 김 전 장관의 위계공무집행방해 혐의 재판 종료 직후, 김 전 장관 측 변호인으로 출석한 이하상 변호사에 대한 감치 명령이 집행됐다. 한덕수 전 국무총리 재판에서 법정 소란으로 감치 명령을 받은 김용현 전 국방부 장관 측 변호인이 3일 구금됐다. 사진은 김용현 전 국방부 장관 변호인 이하상 변호사가 지난해 6월 25일 서울 서초구 서울중앙지법에서 열린 김 전 장관의 구속영장 심문기일에 출석하는 모습. [사진=뉴스핌 DB] 재판이 끝난 이후 법무부 교정본부 직원들이 이 변호사의 신병을 확보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 변호사는 법원 구치감에 머무르다 서울구치소로 옮겨졌다. 감치 기간은 총 15일이다. 지난해 11월 한 전 총리 재판부인 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33부(재판장 이진관)는 김 전 장관에 대한 증인신문 당시 퇴정 명령에 응하지 않은 이 변호사와 권우현 변호사에 대해 감치 15일을 선고했다. 하지만 인적 사항이 특정되지 않았다는 이유로 교정당국이 수용을 거절하면서 집행정지로 풀려났다. 이후 이들은 감치 결정에 항고했으나 서울고법도 받아들이지 않았으며, 권 변호사의 경우 감치 5일을 추가로 선고받았다. hong90@newspim.com 2026-02-03 17:07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