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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필] 권은희 광주 광산을 당선인

기사입력 : 2014년07월30일 22:49

최종수정 : 2014년07월30일 22:49

공익신고자 보호법 개정 등 공약

▲권은희
[뉴스핌=고종민 기자] 권은희 새정치민주연합 후보가 7·30 재보궐선거에서 광주 광산을 지역구 국회의원으로 당선됐다.

권 당선인은 전 서울수서경찰서(현 송파경찰서) 수사과장 출신이다. 그는 2012년 대선 당시 김용판 전 서울지방경찰청장이 국가정보원 대선개입 사건 수사에 대한 축소·은폐를 지시했다고 폭로하며 화제의 중심에 섰다.

이후 김 전청장이 1·2심에서 무죄를 선고받자 사직서를 제출했다.

권 당선인은 당초 재보궐선거에 출마하지 않을 것이라고 밝혔으나, 새정치연합 지도부의 전략 공천을 받아 광주 광산을에 출마하게 됐다.

그는 43회 사법시험에 합격 후 변호사 생활을 하다 지난 2005년 9월 고시 특채로 경찰에 입문했다. 당시 대한민국 여성 최초로 경정 특채에 응시해 합격해 변호사 출신의 여성 경찰로 주목을 받았다.

당선 공약은 공익신고자 보호법 개정·세월호 특별법 제정·광산구 신도심 일대에 범죄 없는 안심마을 조성·수완종합체육관 건립·호남고속도로 첨단 진출입로 확장·첨단동과 수완동에 있는 방송국 송신소 이전 등이다.

▲1974년 광주 ▲조선대학교 부속여자고등학교 ▲전남대학교 법과대학 ▲연세대학교 대학원 법학과▲43회 사법시험 ▲2005년 경정 특별채용 ▲전 경기용인경찰서 수사과장 ▲전 서울서초경찰서 수사과장 ▲전 서울서대문경찰서 수사과장 ▲전 서울마포경찰서 수사과장 ▲전 서울수서경찰서 수사과장


[뉴스핌 Newspim] 고종민 기자 (kjm@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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