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김지나 기자] 신한금융투자는 30일 유한양행이 2분기에 이어 3분기에도 실적 개선이 이어질 것으로 내다봤다.
투자의견 '매수', 목표주가 21만5000원을 유지했다.
배기달 연구원은 이날 보고서에서 "3분기 영업이익은 작년 같은기간에 비해 44.8% 늘어난 186억원이 예상된다"고 밝혔다. 매출액은 12.5% 신장한 2494억원을 전망했다.
영업익 개선은 매출 확대에 따른 판관비율이 감소하기 때문으로 분석했다. 배 연구원은 "3분기 판관비율은 전년 동기 대비 2.3%포인트 낮은 21.7%로 전망된다"고 말했다.
3분기에는‘비리어드’‘트라젠타’등 도입 품목의 매출 증대로 전문의약품 매출은 전년 동기대비 9.4% 증가한 1590억원을, 원료의약품 수출은 C형 간염 치료제의 수출 호조로 지난해 보다 65.2% 신장한 327억원을 기록할 것으로 내다봤다.
[뉴스핌 Newspim] 김지나 기자 (fresh@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