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 상반기 3427만대 판매…올 목표치 43% 달성
[뉴스핌=김동호 기자] 중국의 통신업체인 화웨이가 무서운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 올 상반기 스마트폰 판매량이 전년동기대비 62% 가량 급증했을 정도다.
29일(현지시각) 중국증권망 등 외신에 따르면, 화웨이의 올 상반기 휴대전화, 가정용 단말기 등 전체 단말기 출하량은 총 6421만대를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 중 스마트폰 출하량은 3427만대를 기록해 전년동기대비 62% 증가했다. 이는 화웨이의 올해 스마트폰 판매 목표치인 8000만대와 비교해 43% 수준이다.
화웨이는 프리미엄 모델인 ‘화웨이 P7’이 올해 200만대 가량 팔렸으며, 상반기 출시한 신규 모델 ‘화웨이 메이트2’ 역시 양호한 판매량을 기록 중이라고 밝혔다.
저가폰에서 고가제품까지 다양한 포트폴리오 구축에 나서고 있는 화웨이는 웨어러블 기기 분야에도 진출, 지속적인 연구개발(R&D)에 나서고 있다.
[뉴스핌 Newspim] 김동호 기자 (goodhk@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