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김민정 기자] 상반기 국유재산관리기금 수입이 4063억원, 지출이 3157억원인 것으로 집계됐다.
기획재정부는 상반기 국유재산관리기금 수입이 당초 계획(4227억원) 대비 96.1%인 4063억원이라고 29일 밝혔다. 이는 지난해 같은 기간 4434억원과 비슷한 수준이다. 지출은 3157억원으로 공용재산 취득사업 등에 집행했다.
구체적으로 중랑경철서, 강남세무서, 상주교도소, 해양경찰학교 관사 등 16개 청·관사 준공에 지출액이 사용됐다.
지출실적은 지난해 상반기(3274억원)와 비슷한 수준이었지만 기금의 이월, 불용 등을 최소화하기 위해 지출 달성률은 같은 기간 약 6.7%포인트 상승한 65.6%를 기록했다.
6월 말 현재 여유자금은 3739억원이며 이를 연기금투자풀 MMF, 정기예금 상품으로 운용해 상반기중 40억원의 이자수입을 달성했다. 운용수익률은 2.59%로 기준수익률(2.47%)을 0.12%포인트 초과했다.
기재부 관계자는 “앞으로 기금사업이 차질없이 추진될 수 있도록 재원을 안정적으로 확보하고 각 부처의 공용재산 취득사업 집행현황의 점검을 강화해 기업사업이 차질없이 진행될 수 있도록 진행하겠다”고 설명했다.
[뉴스핌 Newspim] 김민정 기자 (mj72284@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