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지시각 25일 미국시장이 실적악화와 지정학적 리스크로 인하여 투자심리가 크게 위축되었으며 이로인하여 다우지수가 0.72%, S&P500지수가 0.48%, 나스닥이 0.50% 하락하는 모습을 보였습니다. 주간단위로는 다우지수가 0.82% 하락하였지만 S&P500지수는 0.01%, 나스닥은 0.39% 상승을 하는 모습을 보이면서 한주를 마감하였습니다.
그러나 이머징국가들은 중국이 1.02% 상승을 하였고 주간단위로도 3.28% 상승을 하면서 신흥국 시장을 이끌었는데 인도가 주간단위로 1.89%, 브라질이 1.42% 상승을 하는등 전반적인 신흥국 시장의 상승세가 선진국 시장의 상승세를 이겨낸 한주였습니다.
이러한 흐름속에 우리시장을 알수 있는 MSCI한국지수는 0.21% 상승한 65.31로 마감하였고 MSCI 이머징 마켓지수도 선진국 시장의 하락폭에 비해 적은 0.4% 하락하면서 전반적으로 신흥국 시장이 양호한 모습을 보여주는 흐름이였습니다. 야간선물만 봐도 장초반에 약보합권에서 등락을 보이다가 결국 외국인의 소폭 관망속에 105계약 순매수를 보였으나 0.35포인트 하락한 264.6으로 마감하여 약보합권에서 출발 할것으로 여겨지고 있습니다.
우리나라 환율을 알수 있는 NDF역외환율은 안전자산 선호심리로 달러화가 강세를 보이자 1027.95원으로 마감하였고 이는 금요일 서울 환시가 중공업체들의 네고물량이 오후장들어 유입되면서 하락하여 1025.8원으로 마감하였기에 약 2원정도 상승출발할것으로 여겨지고 있습니다.
결국 이러한 흐름은 비록 미국시장이 크게 하락하였다고 하지만 신흥국 특히 중국시장의 양호한 흐름을 바탕으로 우리시장의 흐름도 제한적인 모습을 보이게 만들 것으로 여겨지고 있습니다. 다만 여전히 해결되지 않은 우크라이나와 이스라엘 이슈는 호재보다 악재에 더 큰 변동성을 보이게 만들 것으로 여겨지고 있기에 여전히 시장의 흐름은 부담스러운 모습이라 판단되고 있고 이번주 시장에 큰 영향을 줄 미국의 FOMC회의, 2분기 GDP발표, 고용보고서와 ISM제조업지수 그리고 자동차판매동향등 중요한 이슈들이 즐비하고 중국의 PMI제조업지수도 준비되어 있고 이는 결국 여름 휴가를 앞두고 글로벌 트레이더들이 적극적인 매매를 할 가능성이 커졌고 이는 글로벌 변동성 확대의 흐름이 이어질 가능성이 있다고 볼수 있습니다.
즉 월요일 우리시장의 흐름도 이러한 해외시장의 변동성 확대 우려감에 반응을 할 가능성이 있고 이는 외국인의 매매가 현물보다는 선물에 치중 할 가능성이 있으며 이로인하여 프로그램 흐름이 시장의 변화를 줄 가능성이 있습니다. 최근 비차익거래 순매수가 시장 상승을 이끌고 있다는 점에서 이러한 흐름이 변화의 조짐 즉 외국인 선물 매매의 변화가 이어지면 시장의 변동성이 커질 것으로 여겨집니다.
그렇다 하더라도 중국의 경제지표 호전과 후강퉁으로 인한 중국시장 상승의 흐름이 지속될 가능성이 제기되고 있다는 점을 감안하면 중국 관련 섹터들에 대해서는 지속적인 관심을 가져야 될것이며 향후 변동성이 확대되는 구간에서는 이들 섹터 즉 화학, 철강, 기계등에 대한 매수관점은 지속되어야 할 것이라 판단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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