뮤지컬 ‘그날들’이 오는 10월 재공연한다. [사진=인사이트엔터테인먼트] |
오는 10월 공연되는 창작 뮤지컬 ‘그날들’에서는 작년 초연 무대를 함께 만든 작·연출 장유정, 편곡·음악감독 장소영, 무대디자이너 박동우가 다시 뭉친다. 안무감독 신선호가 새롭게 합류한다.
지난해 초연 공연에서는 배우 오만석, 유준상, 지창욱, 오종혁, 김정화 등이 무대에 올라 화제가 됐다. 이번 2014 하반기 공연 캐스팅이 기대를 모으는 가운데, ‘그날들’ 제작사 (주)인사이트엔터테인먼트 관계자는 뉴스핌에 “캐스팅에 대해서 확정된 것은 아무것도 없다. 오는 8월 중순 결정될 것”이라는 상황을 전하며 “연말에 공연되는 ‘그날들’에 많은 기대 부탁한다”고 덧붙였다.
한편, 뮤지컬 ‘그날들’은 지난해 서울공연 객석 점유율 96%를 달성하면서 창작 뮤지컬로는 이례적으로 초연 공연에서 손익분기점을 넘겼다. 서울 공연 이후 전국 6개 지역 투어에서는 전석 매진을 기록, 총 관객 14만명을 돌파했다.
제7회 더 뮤지컬 어워즈 ‘올해의 창작 뮤지컬상’, ‘극본상’, ‘남우신인상’, 제19회 한국 뮤지컬 대상 ‘베스트 창작 뮤지컬상’, ‘연출상’, ‘안무상’, 제2회 서울 뮤지컬 페스티벌 ‘흥행상’, 제7회 차범석 희곡상 '뮤지컬 극본상'을 수상하는 등 그 해 각종 뮤지컬시상식을 휩쓸며 창작 뮤지컬의 저력을 보여준 바 있다.
주크박스 창작 뮤지컬 ‘그날들’은 오는 10월21일부터 2015년 1월18일까지 대학로 뮤지컬 센터 대극장에서 공연된다.
[뉴스핌 Newspim] 장윤원 기자 (yunwon@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