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이에라 기자] 코스피 지수가 2030선 부근에서 등락을 거듭하고 있다.
24일 코스피 지수는 오전 9시 29분 현재 전일 대비 0.38포인트, 0.02% 오른 2028.93에 거래되고 있다.
외국인은 354억원 사들이고 있고 기관도 22억원 순매수중이다. 반면 개인은 356억원 내던지는 중이다. 투신은 62억원 어치 이상 내다팔고 있다.
프로그램에서는 차익에서 매도우위, 비차익에서 매수우위로 전체 210억원 규모의 순매수다.
업종별로는 금융업, 서비스업, 증권, 운송장비 등은 상승하고 있는 반면 음식료품, 화학업종 등은 하락세다.
시가총액 상위종목 가운데는 SK하이닉스가 1% 이상 하락하고 있고, 현대모비스, 현대차도 내리고 있다. 신한지주, 삼성전자 등은 1% 내로 오름세다.
전문가들은 당분간 정책 기대감 속에 상승 추세를 이어갈 것이라며 2분기 실적이 변수가 될 수 있다고 진단했다.
김성환 부국증권 연구원은 "상승 모멘텀에 결정적 역할을 하는 정부의 경기부양정책이 오늘이나 내일 방향성이 뚜렷해질 것"이라며 "경기와 실적으로 대변되는 펀더멘털 개선 강화 및 주식시장에 있어 직간접적 효과가 가시화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그는 "주후반을 기점으로 코스피는 2050선을 터치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배성영 현대증권 연구원은 "지수 레벨업을 위한 마지막 관문은 2분기 어닝시즌이 될 것"이라며 "이번 주 후반, 주요 업종 대표주의 실적에 대한 시장의 평가가 중요하다"고 설명했다.
코스닥 지수는 전일대비 2.08포인트, 0.36% 오른 565.17에 거래되고 있다.
[뉴스핌 Newspim] 이에라 기자 (ERA@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