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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욘세 제이지 부부 결별설이 화제다. 오른쪽은 비욘세의 동생 솔란지 [사진=AP/뉴시스] |
[뉴스핌=대중문화부] 팝스타 비욘세와 남편 제이지의 결별설이 불거진 가운데, 5월 벌어진 엘리베이터 난투극이 조명 받고 있다.
TMZ는 지난 5월12일 미국의 고급 호텔 엘리베이터 내부 감시카메라에 찍힌 제이 지와 솔란지 노울스(27)의 거침없는 몸싸움 장면을 공개했다.
TMZ에 따르면 비욘세는 지난 5월5일 미국에서 개최된 Met Gala 2014의 애프터 파티에 남편 제이 지, 동생 솔란지와 함께 참석했다.
당시 파티가 열리는 스탠더드호텔을 찾은 세 사람은 집으로 돌아가기 위해 엘리베이터에 올랐다. 감시카메라 영상에 따르면 비욘세가 제일 먼저 탔고 솔란지, 제이 지 순으로 탑승했다.
영상 판독 결과 솔란지는 엘리베이터에 오른 제이 지에게 다가가 잠시 말을 붙이더니 이내 핸드백을 휘두르며 달려든다. 동승한 경호원이 놀라 떼어놓는 와중에 솔란지는 형부 제이 지에게 거침없는 발길질까지 해댄다.
화가 난 제이 지가 다가서자 경호원은 재빨리 비상버튼을 눌러 엘리베이터를 멈춘 뒤 두 사람을 뜯어말렸다.
짧은 시간에 이종격투기를 방불케 하는 살벌한 상황이 벌어졌지만 제이 지와 솔란지는 엘레이베이터에서 내린 뒤 아무 일 없었다는 듯 각자 차량을 타고 사라졌다.
한편 23일 한 외신은 비욘세와 제이지가 현재 진행 중인 월드투어를 끝으로 결별한다고 보도했다. 때문에 일각에서는 비욘세와 제이지의 결별에 솔란지가 큰 역할(?)을 했으리라는 추측이 나오고 있다. 다만 비욘세는 제이지와 결별설에 가족사진으로 대응하며 반박했다.
[뉴스핌 Newspim] 대중문화부 (newmedia@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