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한국세션과 한국·중국·일본세션으로 나뉘어 이틀간 진행된 ‘국제컨퍼런스’가 올해에는 미국 브로드웨이 세션을 추가해 국가별 단독 세션으로 운영될 예정이다.
국내 뮤지컬 관계자들 및 정책담당자들이 함께하는 종합토론 세션도 별도로 마련해 ‘한국 뮤지컬의 미래를 말한다’라는 대 주제 아래 한국뮤지컬의 해외진출을 위한 실질적인 방안을 모색한다.
8월6일부터 8일까지 3일간 충무아트홀 컨벤션센터에서 열린다. 한국 공연의 일본 진출에 따른 사례 분석이 이뤄질 일본세션, 급성장하는 중국 뮤지컬 시장을 심층 분석과 교류 방안을 모색할 중국세션이 차례로 진행된다. 이어 브로드웨이세션에서는 브로드웨이 뮤지컬 산업의 현황과 현지 시장에 대한 정보를 공유한다.
3일 간의 각 나라별 한국뮤지컬 진출상황 분석을 끝나면 마지막으로 종합토론의 시간을 갖는다. 종합토론 ‘송승환의 100분 토론’은 지난 몇 년간 한국 뮤지컬의 해외 진출 경험이 있는 주요 뮤지컬제작자들과 문화관광체육부, 문화예술위원회, 콘텐츠진흥원 등 한국뮤지컬산업의 정책담당자들이 모여 뮤지컬계 현장의 목소리를 청취하고 그에 따른 문제점 및 대안을 모색한다.
일본세션, 중국세션, 브로드웨이세션은 각각 한일/한영, 한중/한영, 한영으로 동시통역되며, 사전등록을 통해 일반인들도 참석할 수 있다. ‘국제컨퍼런스’에 대한 자세한 정보는 서울뮤지컬페스티벌 공식홈페이지(www.seoulmusicalfestival.kr)와 페이스북(www.facebook.com/seoulmf2012)에서 확인할 수 있다.
한편, ‘국제컨퍼런스’를 포함한 제3회 서울뮤지컬페스티벌은 오는 8월4일부터 11일까지 충무아트홀에서 진행된다. 창작지원프로그램 ‘예그린어워드’, ‘예그린앙코르’, 공연프로그램 ‘개/폐막갈라쇼’, ‘대학생갈라쇼’, ‘야외무대 특설공연’, ‘서울뮤지컬마켓’ 부스전시, 피칭&쇼케이스, ‘네트워크리셉션’, ‘뮤지컬플리마켓’, 학술프로그램 ‘국제컨퍼런스’, ‘뮤지컬워크숍’, ‘부대행사’ ‘뮤지컬&바비큐’, ‘뮤지컬옥션’이 열린다.
[뉴스핌 Newspim] 장윤원 기자 (yunwon@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