니콜라스 네그로폰테 교수 [사진=유튜브 캡처] |
세계적인 석학 니콜라스 네그로폰테 교수(70)가 내놓은 최첨단 알약 기술이 관심을 얻고 있다.
외신들은 21일(현지시간) 기사를 통해 니콜라스 네그로폰테 교수가 올 봄 주장한 최첨단 알약 기술 개발이 순조롭게 진행되고 있다고 보도했다.
미국 매사추세츠공과대학교(MIT) 미디어랩 창설자이자 초대회장이기도 한 네그로폰테 교수는 지난 3월 열린 2014 TED 강연에서 “30년 뒤에는 외국어 공부를 알약 하나 먹는 걸로 대신할 수 있다”고 전망했다.
당시 네그로폰테 교수의 주장은 큰 관심을 끌었지만 실현 가능성을 두고는 말들이 많았다. 하지만 특정 외국어에 관한 다양한 정보를 압축한 알약 개발을 둘러싼 다양한 시도가 진행 중이라는 소식이 전해지면서 네그로폰테 교수의 주장이 새삼 주목 받고 있다.
미래기술을 다수 적중시켜 ‘IT 예언자’로 통하는 네그로폰테 교수는 이미 1980년대 터치패널에 대해 언급했다. 네그로폰테 교수는 1984년 CD-ROM이나 온라인 교육서비스를 예견하는 한편, 마우스 대신 손으로 컴퓨터나 단말기를 조작하는 세상이 오리라 내다봤다. 특히 편의점이나 버스정류장 등 공공장소에 설치된 터치스크린 시스템 ‘키오스크’ 기술까지 적중시켜 사람들을 놀라게 했다.
[뉴스핌 Newspim] 김세혁 기자 (starzooboo@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