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자지구 공습사태로 이스라엘 콘서트를 취소한 백스트리트보이즈 [사진=백스트리트보이즈 공식 트위터] |
백스트리트보이즈는 7월29일부터 31일까지 예정됐던 이스라엘 텔 아비브 콘서트 일정을 모두 취소했다.
백스트리트보이즈 관계자에 따르면, 이스라엘 콘서트 취소는 최근 불거진 가자지구 공습에 따른 우려 때문에 결정됐다.
이스라엘은 자국 소년 3명이 사망한 것을 빌미로 가자지구를 수 차례 공습, 300명 넘는 사망자를 냈다. 이 중에는 민간인이 다수 포함돼 국제사회의 비판이 이어지고 있다.
백스트리트보이즈에 앞서 미국의 전설적 가수 폴 앵커 역시 과거 이스라엘 공연을 비슷한 이유로 취소한 적이 있다.
백스트리트보이즈 멤버들은 "이스라엘 첫 공연을 앞두고 이런 상황이 발생해 아쉽다"며 "다른 일정이 잡히는 대로 팬들과 만날 것"이라고 말했다.
[뉴스핌 Newspim] 김세혁 기자 (starzooboo@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