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릭지터가 은퇴를 한다. [사진=AP/뉴시스] |
16일(현지시각) 최고의 스타들이 총출동하는 2014 메이저리그 올스타전이 미국 미네소타주 미니애폴리스에 위치한 타켓 필드에서 열렸다.
이날 마지막 올스타전을 치르는 데릭지터는 경기 전 현지 언론과의 인터뷰에서 "지난 1998년 이엇다. 심장이 떨려 죽기 일보직전이었다. 누군가에게 말 걸기도 망설여졌다"며 첫 올스타전에 대해 회상했다.
이어 데릭지터는 "올스타전서 다른 팀 상대 선수와 만나는 것이 즐겁다. 시즌 중엔 상대팀과 이야기할 기회가 없다"고 덧붙였다.
은퇴 후 계획에 대한 질문을 받은 데릭지터는 "잘 모르겠다"며 "벌써 은퇴 후 계획을 세우고 싶지 않다. 아마 여행을 다니면서 당분간 빡빡한 일정에서 벗어나 휴식을 취하지 않을까 싶다"고 말했다.
한편, 데릭지터는 이번 2014 메이저리그 올스타전'에서 아메리칸리그 1번 타자로 출전했다.
[뉴스핌 Newspim] 이지은 인턴기자(alice09@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