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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무` 박유천 [사진=영화 해무 쇼케이스 영상 캡처] |
15일 오후 부산 영화의 전당에서 열린 영화 '해무' 게릴라 무대 인사에서 박유천은 "무조건 이 작품을 해야겠다고 생각했다"고 말문을 열었다.
이어 "'해무'를 하고 싶은 마음에 사투리 연기는 걱정하지 않고 출연을 결심했다. 그런데 결정을 하고 나니 사투리 걱정이 심각해졌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박유천은 극중에서 소식이 끊긴 오빠를 찾기 위해 떠난 조선족 처녀 홍매를 보고 반하는 막내 선원 동식 역을 맡아 사투리 연기를 펼칠 예정이다.
'해무'는 만선의 꿈을 안고 출항한 여섯 명의 선원들이 밀항자들을 실어 나르게 되면서 벌어지는 사건을 그린다. 박유천을 비롯해 배우 김윤석, 한예리, 이희준, 문성근, 김상호, 유승목 등이 출연한다.
봉준호 감독이 제작을 맡고 영화 '살인의 추억' 각본을 쓴 심성보 감독이 연출을 맡았다. 다음달 13일 개봉.
[뉴스핌 Newspim] 대중문화부 (newmedia@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