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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자리 감소가 호주 경제에 미치는 영향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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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산투자 위축으로 성장률 둔화…가계소비에도 악영향

[뉴스핌=김동호 기자] 호주가 일자리 감소라는 위기에 직면했다. 향후 2년 동안 5만~7만5000개의 일자리가 사라질 것이란 전망이다. 일자리 감소는 가계소비 위축으로 이어지며 호주 경제에 타격을 줄 수 있다는 우려도 나오고 있다.

14일(현지시각) CNBC에 따르면 호주-뉴질랜드 금융그룹(ANZ)은 "광산투자 위축에 따른 일자리 감소가 경제 성장률 둔화로 이어질 것"이라며 "향후 2년간 5만~7만5000개의 일자리가 줄어들 것"이라고 예상했다.

저스틴 파보 ANZ 이코노미스트는 CNBC와의 인터뷰에서 "(호주 경제가) 노동집약적 투자 중심에서 제조업과 수출 위주 경영 국면으로 전환되고 있다"며 "이는 (과거에 비해) 직원들이 덜 필요하기 때문에 일자리가 줄어드는 것을 보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호주의 광산 붐이 3번째 국면에 진입했다며 이 같은 일자리 감소는 광산업뿐만 아니라 건설과 운송, 제조업 등 관련 산업으로 확산될 것으로 내다봤다.

파보 이코노미스트는 "중요한 사실 중 하나는 잠재적인 구직 대기자들(세대)이 여전히 존재한다는 것"이라며 "만약 5만~7만5000개의 일자리가 사라진다면 전체 일자리 성장세를 큰 타격을 입을 것"이라고 지적했다.

광산 등 자원개발 관련 산업은 호주 전체 노동자의 2%만을 고용하고 있으나, 관련산업에 고용된 노동자는 전체의 8%에 달한다.

이미 호주의 노동 시장은 흔들리고 있다. 지난 6월 호주 실업률은 6%를 넘어선 상황이며 앞선 3개월 동안 5.8%를 기록했다.

일자리 감소는 바로 가계소비 위축으로 이어질 것이란 전망이다. 가계소비는 호주 GDP의 50% 이상을 차지하고 있을 정도로 호주 경제에서 중요한 부분이다.

파보는 "사람들이 일자리를 잃게 되면, 이전처럼 소비할 수 없다"며 "이는 가계소비 감소로 이어지고 경제에 또다른 역풍으로 작용하게 될 것"이라고 예상했다.

예상보다 낮은 수준에서 형성되고 있는 원자재 가격도 부담스런 부분이다. 원자재 가격 하락은 관련 기업들의 비용감소 필요성을 높이고 이는 곧 일자리 감소로 이어질 수 있다.

하지만 모두가 어두운 미래를 우려하고 있는 것은 아니다. 자원개발 업체들의 수출 확대가 투자 감소에 따른 영향을 상쇄할 것이란 반론도 제기되고 있다.

HSBC의 호주 및 뉴질랜드 담당 선임 이코노미스트인 폴 복스햄은 "최근 철광석과 석탄 수출량이 크게 늘었으며, 오는 2015년 말부터 가동될 예정인 액화천연가스(LNG) 수출시설의 영향도 기대된다"고 말했다. 특히 LNG 수출의 경우 호주 GDP 성장률에 막대한 영향을 미칠 것이라고 예상했다.

이 외에 비광산 분야의 내수확대가 올 1분기 GDP 성장에 기여했다는 점도 긍정적이란 평가다. 복스햄 이코노미스트는 "광산업의 고용감소에도 불구하고 전체적인 고용 상황은 개선될 것"이라며 "헬스케어와 사회복지서비스, 건설 등의 분야에서 고용이 증가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ANZ는 호주의 실업률 악화를 막기 위해 정부와 기업은 최소 15만개의 일자리를 만들어야 한다고 조언했다.


[뉴스핌 Newspim] 김동호 기자 (goodhk@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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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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