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김무열, 진구, 이현우(왼쪽부터)가 영화 ‘연평해전’에서 연기 호흡을 맞춘다. [사진=NEW 제공] |
배급사 NEW는 10일 “영화 ‘연평해전’이 주인공에 배우 김무열, 진구, 이현우의 캐스팅을 확정 짓고, 오는 7월 말 크랭크인 한다”고 밝혔다.
‘연평해전’은 지난 2002년 연평도에서 벌어진 해전 실화를 바탕으로, 나라를 위해 굳건한 용기와 책임을 보여준 대한민국 젊은 군인들의 이야기를 담은 작품이다.
영화는 대한민국 젊은 군인들과 이들을 사랑하는 동료, 연인, 그리고 가족의 이야기를 담아 가슴 뜨거운 휴먼 드라마로 탄생할 예정이다.
극중 김무열, 진구, 이현우는 개성 만점, 인간미 넘치는 대한민국의 군인들을 연기한다. 먼저 영화 ‘최종병기 활’ ‘은교’ 등을 통해 탄탄한 연기력을 보여준 김무열은 카리스마 넘치는 냉철한 리더 윤영하 대위 역을 맡았다.
이어 영화 ‘명량’ ‘쎄시봉’ 등에 연이어 출연하며 대세 배우임을 입증한 진구는 인간미 넘치고 맡은 일에 대한 책임감이 투철한 한상국 하사를, 영화 ‘은밀하게 위대하게’를 통해 강렬한 인상을 남긴 이현우는 가장 어리지만 늠름하고 효심 가득한 어린 의무병 박동혁 상병을 연기한다.
제대 후 복귀작으로 ‘연평해전’을 선택한 김무열은 “시나리오를 보는 순간 다른 생각은 접고 해야겠다는 생각만 들었다. 좋은 배우들과 함께 좋은 영화로 보답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이어 진구는 “우리나라의 아픈 실화를 다룬 작품이기에 이전 작품들보다 좀 더 특별한 마음으로 촬영에 임하게 된다. ‘연평해전’이 많은 사람에게 마음의 위로가 될 수 있는 영화로 나올 수 있게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막내 이현우 역시 “탄탄한 시나리오는 물론이고, 어리지만 생각이 깊고 책임감이 강한 박동혁 캐릭터에 매료됐다. 박동혁으로 지내게 될 시간이 기대된다. 완벽하게 연기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이처럼 탄탄한 연기력과 영화에 대한 뜨거운 열정으로 뭉친 김무열, 진구, 이현우가 호흡을 맞추는 ‘연평해전’은 오는 7월 말 크랭크인, 2015년 상반기 개봉한다.
[뉴스핌 Newspim] 장주연 기자 (jjy333jjy@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