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이수호 기자] 한국소비자원이 여름철 식품에 의한 집단 식중독을 예방하기 위해 식품의약품안전처와 공동으로 음료용 얼음의 위생 상태를 조사한 결과 양호한 것으로 나타났다.
10일 한국소비자원에 따르면 이번 조사는 백화점 대형할인마트, 편의점 등 20개 매장에서 판매되는 식용얼음포장제품 8개와 커피전문점, 패스트푸드 등 20개 식품접객업소의 음료용 얼음 20개 등 28개 얼음을 대상으로 진행됐다.
포장제품 8개 모두 세균이 검출되지 않았고 20개 식품접객업소의 얼음도 '식품의 기준 및 규격'에 적합한 수준인 것으로 드러났다. 또한 대장균과 살모넬라도 검출되지 않아 모두 위생상태가 양호한 것으로 확인됐다.
한국소비자원 관계자는 "앞으로도 국민 위생 상태를 계속해서 모니터하고 발표함으로써 국민의 안전한 식생활 확보를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뉴스핌 Newspim] 이수호 기자 (lsh5998688@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