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뉴스핌=강필성 기자] 현대백화점이 ‘30분 완판 쿠키’란 별칭을 얻은 홍콩 마약쿠키 ‘제니베이커리’를 앵콜 판매한다.
현대백화점은 오는 11일부터 12일까지 경인 8개 점포에서 ‘제니베이커리’를 다시 판매한다고 9일 밝혔다.
앞서 지난 6월 현대백화점 압구정 본점에선 하루 400개(총 2000개)의 제니베이커리를 팔았는데, 행사를 진행한 4일 연속 매장 오픈 30분만에 완판되는 진기록을 세운 바 있다.
이번에 판매하는 수량은 지난 6월보다 5배 많은 1만개로, 점별로 수량을 한정해 판매한다. 압구정 본점과 무역점은 2000개를 한정하며, 목동점과 킨텍스점은 각각 1450개만 판매한다.
이번에 판매하는 상품은 국내 소비자들이 좋아하는 3가지맛(버터·커피·숏브래드)으로 구성된 ‘현대백화점 한정판 쿠키’로, 가격은 ‘스몰’이 2만1000원과 ‘라지’가 3만2000원이다. 특히 ‘라지’는 제니베이 커리 본사에서 특별 제작한 상품으로, 본점, 무역점, 목동점 킨텍스점에서만 판매한다.
현대백화점 황혜정 베이커리 바이어는 “한 달전 2000개를 완판한 데 이어, 단기간에 ‘앵콜 판매’하는 건 이례적인 일”이라며 “해외 진출이 처음이었던 ‘제니베이커리’ 홍콩 본사에서도 국내의 뜨거운 반응에 크게 놀랐다”고 말했다.
한편 현대백화점은 오는 18일부터 19일까지 2일간 부산점, 울산점, 울산동구점, 대구점, 충청점에서도 ‘제니베이커리’를 판매할 예정이다.
[뉴스핌 Newspim] 강필성 기자 (feel@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