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기업, 전년보다 3개 증가…올해 1위는 월마트
[뉴스핌=김성수 기자] 미국 경제전문지 포천이 선정하는 '글로벌 500' 기업에 삼성전자 등 한국기업 17개가 포함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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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로 진입한 기업은 한화(331위), 삼성 C&T(460위), 롯데쇼핑(464위) 세 곳이다.
SK홀딩스(64위)와 현대차(100위)가 100위권에 들었고 포스코가 177위, LG 전자가 194위로 나타났다.
이 밖에 현대중공업(209위), 한국전력공사(212위), 기아차(246위), GS칼텍스(260위), 한국가스공사(340위), 현대모비스(388위), 에쓰오일(427위), 삼성생명(458위), LG디스플레이(481)도 이름을 올렸다.
올해 500대 기업 중 1위를 차지한 기업은 미국 월마트다. 지난해 1위였던 로열더치셸은 올해엔 2위로 집계됐다.
국가별로는 미국 기업이 128개로 가장 많았으며 중국 기업은 95개였다. 다만 미국 기업 수는 지난해 132개에서 감소한 반면 중국 기업은 11년 연속 증가세를 유지하고 있다.
중국 기업 중에서는 석유화공집단공사(시노펙), 중국석유가 지난해보다 1계단씩 뛰어오른 3, 4위를 나타냈으며, 중국공상은행(ICBC)이 25위에 이름을 올렸다.
[뉴스핌 Newspim] 김성수 기자 (sungsoo@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