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라씨로
KYD 디데이
경제

속보

더보기

삼성전자 2Q '어닝쇼크'..3Q부터 한계돌파 본격 가동

기사입력 : 2014년07월08일 10:59

최종수정 : 2014년07월08일 11:12

회사측 "일시적 현상"…실적개선 자신감

[뉴스핌=이강혁 김양섭 기자] 삼성전자의 올 2분기 실적이 시장의 기대치를 크게 밑돌았다. 분기 영업이익 7조원이라는 숫자는 결코 적지 않지만 시장에서는 '추세'에 대한 우려를 높이며 실적충격(어닝쇼크)으로 받아들이는 분위기다.

연초 '다시 한번 바꾸자'며 힘을 불어넣었던 이건희 회장의 빈자리가 더 크게 느껴진다는 얘기가 나올 정도. 무선사업 주력인 스마트폰 부진이 언제까지 이어질지, 세트와 부품의 시너지는 어떻게 효과를 극대화할 수 있을지 등 삼성전자의 고민은 한층 더 깊어진 셈이다.

그러나 2분기 실적 하락은 구조적 문제라기 보다는 일시적 현상이라는 회사 측 설명이다. 3분기부터는 '조심스러운 전망'이라고 단서를 달았지만 실적개선에 강한 자신감을 내비치고 있다. 향후 비즈니스 모델을 과감하게 바꿔가면서 새로운 혁신을 위한 '한계돌파' 프로젝트가 본격 가동될 것으로 보인다. 이달 출시 예정인 프리미엄 태블릿 '갤럭시탭S'와 웨어러블 '기어라이브', 하반기 출시 예정인 '갤럭시노트4' 등이 일단 효자품목으로 꼽힌다. 


 ◆2분기 실적충격 원인 '원화 강세+스마트폰 부진'

삼성전자가 8일 매출 52조원, 영업이익 7조2000억원의 잠정실적을 발표했다. 이는 시장 기대치(영업이익 8조원대 초반)를 1조원 가량 하회하는 수준이다. 전년대비 각각 9.5%, 24.5% 감소한 수치로 전분기 대비로도 각각 3.13%, 15.19% 하락했다. 특히 영업이익이 8조원 아래로 떨어진 것은 2012년 3분기(6조4600억원) 이후 처음이다. 성장이 고점을 찍고 꺾인 것 아니냐는 우려가 나오는 대목이다.

삼성전자는 이같은 상황이 시장의 투자자들에게 불확실성 우려를 높일 수 있다고 보고 이례적으로 잠정실적 집계 현호나을 설명하고 나섰다. 지금까지의 경우 잠정실적은 숫자만 공개하고 실적발표일까지 일체 관련한 언급을 하지 않았다.

삼성전자가 내놓은 설명자료에 따르면 2분기 실적 약화의 원인은 ▲2분기중 지속된 원화강세 ▲스마트폰과 태블릿의 판매 감소 ▲재고 감축을 위한 마케팅 비용 증가 ▲무선 제품에 직접적 영향을 받는 시스템LSI와 디스플레이 사업 약세 등의 영향이다.

환율의 경우 달러와 유로화 뿐만 아니라 대부분 신흥국의 통화에 대해 원화 강세가 지속돼 전사 실적 전체에 부정적 영향을 미쳤다.

무선사업의 경우 스마트폰은 시장 성장률 둔화 속에서 특히 중국과 유럽 시장 내에서 업체간 경쟁 심화됐다. 이로 인해 중저가 스마트폰의 유통 채널 내 재고가 증가했고 2분기 Sell-in 물량(제조사가 유통 채널에 판매한 물량)이 하락했다.

또한 3분기 성수기 및 신모델 출시를 대비해 유통재고를 축소하기 위해 마케팅 비용을 다소 공격적으로 집행했다.

지역적으로는 글로벌 최대 스마트폰 시장인 중국의 경우 비수기인데다 하반기 4G LTE 확산을 앞두고 3G 수요가 약화됐다. 또 로컬업체의 공격적 가격 경쟁이 심화되면서 유통 채널 내 재고가 증가했다. 유럽의 경우 타 지역 대비 현저히 높은 40% 수준의 시장 점유율을 유지해 오던 중 2분기 수요 약세가 지속됨에 따라 유통 채널 재고 부담이 상대적으로 가중, 2분기 Sell-in 하락으로 이어졌다.

태블릿의 경우는 2~3년 교체 주기가 정착화된 스마트폰과 달리 사업자 보조금 효과가 미미해 교체 수요가 부진했다. 이런 가운데, 5~6인치대 대화면 스마트폰 판매가 확대되면서 7~8인치대 태블릿 수요를 잠식하는 등 전반적인 시장 수요 부진이 이어졌다.

삼성전자 측은 "스마트폰과 태블릿 신제품 글로벌 출시에 따른 다양한 마케팅 활동 외 유통 채널 내 재고 감축을 위한 Sell-out(유통 채널이 소비자에게 판매한 물량) 프로모션을 2분기에 강력하게 집행함으로써 전분기 대비 마케팅 비용이 다소 크게 증가, 실적 하락에 큰 영향을 미쳤다"고 설명했다.

이에 따라 시스템LSI와 디스플레이 사업도 직접접인 영향을 받아 판매가 감소됨으로써 수익성도 예상 대비 약화됐다.

◆ '포스트 스마트폰'..새로운 혁신+수익원 찾기 시동

삼성전자가 밝힌데로 2분기 실적 악화의 가장 큰 원인을 스마트폰 부진이다. 원화강세 등 외부요인도 작용했지만 근본적인 배경은 프리미엄 스마트폰 시장이 성숙기에 진입한데다 중저가 시장 역시 로컬업체와의 경쟁이 더욱 심화됐기 때문이다.

'스마트폰 쏠림현상'이라고 불릴만큼 전사 실적의 가장 큰 비중을 차지하는 주력제품이 성장정체를 보인다는 것은 향후 전망에도 긍정적이지 못한 것. 사실 삼성전자가 갤럭시S3 출시 이후 사상 최대 호황을 누려올 수 있게 만들었던 프리미엄 스마트폰 시장은 더 이상 높은 수익을 주기 어려워졌다.

회사 측도 이같은 상황을 누구보다 잘 알고 있다. 삼성전자 관계자는 "글로벌 마켓쉐어가 30~40%대를 넘어가는 제품의 경우 50%를 넘어 60~70%로 확대된 전례는 찾아보기 어렵다"면서 "현재 스마트폰 마켓쉐어를 볼 때 폭발적인 성장을 하기는 쉽지 않다"고 말했다.

이미 프리미엄 스마트폰과 더불어 중저가 스마트폰 시장에서도 중국 업체들의 공세가 만만치 않다. 향후에도 이같은 상황은 크게 바뀌지는 않을 것으로 전망된다. 삼성전자가 스마트폰 이후의 새로운 수익원을 확보해야 성장세를 지속할 수 있다는 얘기다.

이종우 아이엠투자증권 리서치센터장은 "이번 삼성전자의 어닝쇼크는 스마트폰 시장의 포화상태를 방증하는 것"이라며 "지금 추세하면 연 단위로 6~7조 가량 어닝이 깎이는건데, 그렇다면 이를 메울 수 있는 뭔가가 있어야 한다"고 설명했다.

다만 삼성전자는 무선사업, 즉 IM부문의 실적 악화를 '일시적 현상'으로 봤다. 원화강세, 재고감축을 위한 마케팅비용 등이 '일시적'이라는 것이다. 회사 관계자는 "원화강세는 삼성전자의 경쟁력으로 보기는 어려운 원인으로 환율 변동외 실적 악화 원인을 살펴보면 삼성전자 IM부문의 실적원인은 구조적인 문제라기 보다는 일시적인 현상으로 보는 것이 맞다"고 언급했다.

이에 따라 삼성전자측은 실적 만회 전략으로 중저가 스마트폰 라인업을 다양화하고, 태블릿과 웨어러블 시장에서 실적을 키우겠다는 계획이다. 태블릿, 웨어러블과 대형 화면과 특화 기능을 바탕으로 한  패블릿 시장을 키우고 집중하겠다는 방침이다.

3분기 이후 IM부문의 '주목할 만한' 3가지 효자품목으로 이달 출시 예정인 프리미엄 태블릿인 갤럭시탭S와 기어라이브, 하반기 출시 예정인 갤럭시노트4 등을 꼽았다. 회사 측은 ▲갤럭시노트가 선도 중인 패블릿, ▲ 갤럭시탭과 애플 아이패드가 양분 중인 태블릿 ▲ 기어2, 기어핏, 기어라이브, 모토360, 아이워치 등이 경쟁할 것으로 예상되는 웨어러블 등 세 분야가 하반기 관전 포인트라고 설명했다.

그러나 긍극적으로는 삼성전자가 '혁신'을 담은 새로운 수익원 창출해야 지속적인 성장세를 이어나갈 수 있을 것이라는 데 이견이 없다. 이 회장의 강조한 '마하경영을 통한 한계돌파'와 같은 맥락이다.

구글 등 글로벌 IT 기업들이 앞다퉈 시장을 선점하고자 하는 사물인터넷, 빅데이터, 3D프린팅, 스마트카, 드론, 로봇 등의 분야에서 삼성전자가 새로운 수익원을 찾아야 한다는 게 업계의 중론이다.

회사 관계자는 "앞으로도 웨어러블 디바이스, 스마트홈, 사물인터넷 관련 제품과 새로운 비즈니스 모델을 만들어 내고 B2B(기업간 거래) 등의 사업분야에서 성장을 가속화해 지속성장을 위한 미래 경쟁력을 더욱 강화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뉴스핌 Newspim] 이강혁 김양섭 기자 (ikh@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LG CNS 상장 첫날 '9%' 하락 왜? [서울=뉴스핌] 송기욱 기자 = 올해 상반기 IPO 시장 최대어로 꼽혔던 LG CNS가 상장 첫 날 초라한 성적표를 받았다. 차익실현 물량이 속출하며 주가는 공모가 대비 10% 가까이 내려앉았다. 증권가에서는 지나치게 높았던 공모가와 구주매출 비중이 첫날 흥행 부진의 원인이 됐다고 분석했다. 상장 첫 날인 만큼 당분간 주가 흐름을 지켜볼 필요가 있다는 목소리도 나온다. [서울=뉴스핌] 정일구 기자 = 현신균 LG CNS 대표이사 사장을 비롯한 임직원들이 5일 오전 서울 영등포구 KRX한국거래소 서울사무소에서 열린 LG CNS(LG씨엔에스) 상장식에서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2025.02.05 mironj19@newspim.com 5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LG CNS는 공모가(6만1900원) 대비 9.85% 하락한 5만5800원에 장을 마쳤다. 시가총액도 공모가 기준 6조원에서 5조4000억원대까지 떨어졌다. LG CNS는 IPO 시장에서의 높은 기대감 속 기관투자자 대상 수요예측에서 114대 1의 경쟁률을 기록하며 흥행했다. 일반 투자자 청약에서도 21조원이 넘는 증거금이 몰리며 큰 관심을 받았다. 이에 시장에서는 상장 첫날 주가가 공모가를 넘어설 것이라는 예측이 많았다. 다만 주가는 개장 직후 급락하기 시작해 장중 11.31%까지 곤두박질치기도 했다.  성적 부진의 이유는 가격이 공모주 최상단으로 정해졌던 점, 구주매출 비중이 높았던 점 등이 거론된다. 증시에서 딥시크 여파로 AI 관련주가 부진했던 점도 부진 원인으로 꼽힌다. 구주매출은 기존 주주에게 상장 자금이 돌아가기 때문에 회사에 신규 자금 유입이 없다. 이 비중이 클수록 상장효과가 낮아진다. 이번 LG  CNS의 구주 매출은 맥쿼리자산운용이 운용하는 투자목적회사 크리스탈코리아가 보유한 물량으로, 상장 자금을 맥쿼리자산운용이 갖게 된다.  한 증권사 관계자는 "최근 IPO 시장의 흐름을 보면, 대부분의 기업들이 희망 공모가 밴드 상단에서 공모가를 확정하는 경향이 이어지고 있다"고 언급했다. 그는 "LG CNS의 경우도 구주 매출과 상장 직후 기존 주주들이 매도할 수 있는 물량이 존재했던 점이 주가 하락에 영향을 미쳤다"면서 "특히 상장 당일에는 차익 실현을 원하는 투자자들이 많아 매도세가 우위를 점할 수밖에 없다"고 설명했다. 다른 관계자는 "공모주 최상단으로 가격이 정해졌던 부분과 구주 매출 비중이 높았던 점이 첫 날 단기 차익 실현 물량으로 발현됐다"면서 "삼성SDS 대비 AI쪽 매출의 비중이 큰 편인데, 최근 딥시크 쇼크 등으로 AI 관련주가 하방 압력을 받은 점도 영향을 미친 것으로 보인다"고 분석했다. 아울러 "LG CNS의 사업모델이 미래에 성장할 여지가 제한적이라고 내다보는 투자자들이 장기투자보다는 차익 실현을 목적으로 주식을 매입하는 경우가 많았을 것으로 본다"고 덧붙였다. LG에너지솔루션 이후 최대어로 꼽히는 공모주인 만큼 주가가 약세를 이어갈 경우, 부진했던 IPO 시장이 더 얼어붙을 수 있다는 우려가 나온다. 당분간 주가는 더 요동칠 것으로 보인다. 한 업계 관계자는 "공모주 투자자들이 하루 이틀 정도 더 지켜보는 경우가 많지만, 단기간에 매도 가능한 물량이 모두 해소되기는 어려운 만큼, 일정 기간 변동성이 지속될 가능성이 크다"고 말했다. 다만 그는 "LG CNS의 비즈니스 모델과 그룹 내 역할을 감안할 때 중장기적으로는 안정적인 흐름을 보일 가능성이 높다"고 전망했다. oneway@newspim.com 2025-02-05 16:32
사진
中 딥시크, 토종 천재 139명의 반란 [베이징=뉴스핌] 조용성 특파원 = 중국산 인공지능(AI) 모델, 딥시크의 충격파는 가히 전면적이다. 기적에 가까워서 여전히 논란의 중심에 있는 탁월한 가성비는 차치하더라도, 순수 국내파 인재만으로 일군 역작이라는 점에서 미국 바깥 나라들, 특히 AI 후발국에 시사하는 바가 크다.  자연, 중국의 AI 인재 양성 비책을 둘러싼 세간의 관심도 급증했다. 그들은 우리와 무엇이 달랐을까. 3편에 걸쳐 그 답을 찾아볼 생각이다.  중국의 AI 벤처기업 딥시크가 공개한 추론형 대형 AI 모델 '딥시크 R1'의 개발진은 해외 유학파가 아닌 중국 로컬 엔지니어들로만 구성돼 있다. 딥시크의 의미는 중국 인재들이 글로벌 AI의 중심부로 본격 진입하는 신호탄이라는 점에서 더 심대할 수 있다. 이제 시작에 불과할 뿐, 더 강력해진 제2, 제3의 딥시크들이 쏟아져 나올 수 있다는 이야기다. 딥시크의 설립자는 1985년생인 량원펑(梁文鋒)이다. 광둥(廣東)성 잔장(湛江)시에서 태어난 량원펑은 중학교때 고등학교 수학과정까지 모두 독학한 수학천재였다. 전교 1등을 이어가던 그는 저장성 항저우에 위치한 저장대학 전자공학과에 진학해, 학사와 석사 과정을 마쳤다. 이후 량원펑은 2008년 머신러닝을 활용한 정량화 자동 주식 매매 프로그램을 개발하기 시작했으며, 2013년에 대학 동창과 함께 투자업체를 차렸다. 2016년에는 환팡커지(幻方科技, 하이플라이어)라는 이름의 헤지펀드를 설립했다. 이 펀드는 AI를 활용한 투자를 통해 큰 성공을 거두게 된다. 2021년 환팡커지의 자산관리 규모는 1000억위안(20조원)을 돌파하는 기염을 토했다. 량원펑 딥시크 창업자 [사진=바이두 캡처] ◆"유학파 아닌 현지 인재로 성공해 보이겠다" 량원펑은 2023년 7월 딥시크를 설립해 대규모 AI 모델을 개발하기 시작했다. 량원펑은 환팡커지의 성공을 바탕으로 중국내 AI 인재들을 개발자로 모집했다. 량원펑은 유학파는 배제하고 중국 현지 인재들로만 개발진을 꾸렸다. 본인 스스로가 토종 인재였던 만큼, 유학파가 아닌 현지 인재만으로도 성공이 가능하다는 사실을 입증하고 싶었다. 그는 '상위 1%의 천재들만 모아서 99%의 기업이 할 수 없는 일에 도전한다'는 모토로 성적 우수자들과 각종 대회 우승자들만을 채용했다. 이렇게 딥시크는 139명의 진용을 꾸렸다. 이 중에는 'AI 천재소녀'로 불리는 1995년생 뤄푸리(羅福莉)도 있고, 베이징대 물리학과를 졸업해 혁신적인 방법론을 제시한 가오화쭤(高華佐)도 있다. ◆"중국은 혁신 기여자가 되어야" 그리고 딥시크는 지난해 12월 생성형 AI 대형 모델인 딥시크 V3를 출시했고, 지난달 20일 추론형 대형 모델인 딥시크 R1을 출시하며 전세계를 놀라게 했다. 중국의 천재 139명이 전세계를 상대로 파격적인 센세이션을 일으킨 것이다. 량원펑은 "실리콘밸리가 딥시크에 놀라워하는 것은 중국 기업이 '혁신 추격자'가 아닌 '혁신 공헌자'의 입장에서 그들의 게임에 참여했기 때문"이라며 "중국도 무임승차만 하는 것이 아니라 점진적으로 기여자가 되어야 한다"고 했다. 뤄푸리 딥시크 연구원 [사진=바이두 캡처] ◆중국의 이공계 중시 사회 풍조 딥시크의 성공 이면에는 전사회적으로 이공계를 중시하는 중국의 풍조가 자리잡고 있다. 우리나라의 수재들이 의대와 법대에 진학한다면, 중국의 학생들은 공대에 진학한다. 현실적으로도 중국에서 공대 출신들의 급여는 최상위권에 속한다. 레이쥔(雷軍) 샤오미(小米) 회장은 지난해 12월 딥시크의 연구원인 1995년생 'AI 천재소녀' 뤄푸리를 스카우트하기 위해 연봉 1000만위안(20억원)을 제시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 같은 고연봉 스카우트 소식은 중국의 관련 업계에 흔히 일어나는 일이다.  또한 이 같은 배경에는 중국 정부가 1978년 개혁개방 이후부터 현재까지 변함없이 이공계 중시 정책을 유지해오고 있다는 점이 깔려있다. 이에 더해 미국의 대중국 첨단기술 제재로 인해 중국의 이공대 우대 정책은 더욱 그 강도를 높여가고 있다.  딥시크의 성공으로 말미암아 중국 AI 인재들이 본격적으로 세계 중심부에 진입하게 될 것이라는 예상이 나온다. 이는 곧 중국의 교육이 성과를 낸 것이며, 중국의 50년 과학기술 인재 육성 노력이 그 결실을 맺은 것이라는 분석이 나온다.  중국의 AI 벤처기업인 딥시크의 홈페이지 화면 ys1744@newspim.com 2025-02-05 15:34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