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월 경상흑자 5228억엔…전망 '상회'
[뉴스핌=주명호 기자] 지난 5월 일본 경상흑자 규모가 전망치를 크게 뛰어 넘은 것으로 나타났다. 이로써 일본 경상수지는 4개월째 흑자 행진을 이어갔다.
8일 일본 재무성은 5월 경상수지가 5228억엔 흑자를 기록했다고 발표했다. 작년 같은 달보다는 438억엔이 줄었지만 전망치인 4036억엔을 크게 웃돌았다.
무역수지 적자가 큰 폭으로 감소하면서 전체 경상흑자 증가를 도왔다. 5월 무역수지는 6759억엔 적자를 기록해 작년 같은 달보다 1379억엔 줄었다. 수입은 6조3947엔으로 같은 기간 0.4% 감소한 반면 수출은 2.0% 늘어난 5조7188억엔을 기록했다.
직접투자 수익을 포함한 1차 소득수지는 1조4779억엔 흑자를 기록했지만 작년보다는 495억엔 감소했다. 서비스수지는 682억엔 적자를 기록했다.
[뉴스핌 Newspim] 주명호 기자 (joomh@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