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강필성 기자] 여름철 소비자에게 가장 사랑 받은 별미 김치는 ‘열무 김치’로 나타났다.
대상FNF(대표 이상철) 종가집이 2012년부터 약 2년간 ‘선호김치’ 소비자 투표를 자사 블로그에서 진행한 결과, ‘열무김치’가 여름철 부동의 1위로 선정됐다. 매달 실시하는 이 조사에서 여름철인 5~8월에는 약 34%의 소비자가 열무김치를 선택했고, 지난 6월 선호도 역시 약 40%로 독보적인 1위를 기록하고 있다.
설문조사와 더불어 판매량에 있어서도 소비자들의 열무 선호 경향이 강했다. 본격적인 더위가 시작된 6월 열무김치 판매량이 전달 대비 20%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익은 김장김치를 대신해 제철을 맞은 열무의 아삭한 식감을 선호하는 소비자들이 증가했으며, 열무 비빔밥이나 열무 국수 등 여름철 시원한 별미 음식의 재료로 열무를 선호하기 때문인 것으로 보고 있다.
한편, 종가집은 카카오톡 플러스 친구에게 열무김치 40% 할인 및 무료배송 혜택을 제공하는 이벤트를 진행하고 있다. 이 행사는 오는 13까지 진행되며, 기존 종가집 카카오톡 플친이나 새로운 플친을 맺는 모든 고객에게 할인 메시지가 발송된다.
대상FNF 문성준 팀장은 “땀을 많이 흘리는 여름에 열무김치는 수분과 염분을 보충하기에 더없이 좋은 반찬으로 맛이 칼칼하고 시원해 더위로 잃어버린 입맛도 되살려준다”며 “열무김치에 대한 소비자의 사랑에 보답하고자 ‘종가집 카톡 플친 열무 할인 이벤트’도 진행하게 됐다”고 말했다.
[뉴스핌 Newspim] 강필성 기자 (feel@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