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뉴스핌 박민선 특파원] 미국의 지난달 민간 고용이 크게 증가해 여름 시즌에 들어서면서 고용 시장이 회복세를 굳히고 있음을 시사했다.
출처=마켓워치 |
분야별로도 전반적으로 양호한 일자리 증가세를 나타냈다. 서비스 분야에서 23만명이 일자리를 찾으며 지난 2012년 11월 이래 가장 많은 일자리가 창출됐고 제조업 분야에서도 5만1000명이 일자리를 얻었다.
무디스 애널리틱스의 마크 잔디 수석 이코노미스트는 "고용 시장이 꾸준하게 개선되고 있다"며 "미국 경제 회복세가 온전하게 진행되며 모멘텀을 얻는 중"이라고 설명했다.
특히 이같은 결과가 발표되면서 하루 앞으로 다가온 노동부의 지난달 고용 지표에 대한 기대감도 커지고 있다. 시장 전문가들은 6월 비농업 부문 일자리가 21만5000개 증가했을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하이 프리퀀시 이코노믹스의 짐 오 설리반 수석 미국 이코노미스트는 "노동부의 고용 지표가 어떻게 나오든지 이 지표는 고용시장이 올해 점차 더 강해지고 있다는 증거인 셈"이라고 평가했다.
[뉴스핌 Newspim] 박민선 기자 (pms0712@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