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강필성 기자] LF(대표 구본걸)의 캐주얼 브랜드 헤지스(HAZZYS)는 국내 관광명소 1호로 손꼽히는 서울 명동 한복판에 중국인 관광객들을 위한 ‘헤지스-BC은련카드 중국인 VIP 전용 라운지’를 오픈한다고 1일 밝혔다.
헤지스는 이날 헤지스 명동 플래그십스토어에서 BC카드, 중국 은련카드사와 업무협약 조인식을 체결하고 지난해 기준 연간 400만 명에 달하는 중국 관광객들을 유치하기 위한 본격적인 ‘요우커 마케팅’에 돌입한다.
중국의 은련카드는 중국 내 신용카드 시장 99%를 점유하고 있으며 중국 내 발급수만 25억장에 달하는 등 13억 중국인 대부분이 1장 이상씩 갖고 있는 카드이다.
헤지스 명동 플래그십스토어 5층에 오픈하는 ‘헤지스-BC은련카드 중국인 VIP 전용 라운지’는 은련카드를 소지하고 있는 중국인 고객들을 대상으로 무료음료 제공, 휴대폰 충전, 인터넷 이용을 비롯 백화점/면세점 할인권을 증정하고 물품보관 서비스를 운영한다.
또한, BC카드 소속의 중국인 서비스 매니저가 항시 상주해 라운지를 찾는 중국인 고객들이 명동 여행 및 쇼핑에 대한 전반적인 도움을 받을 수 있도록 지원하며 오는 12월 31일까지 헤지스 명동 플래그십스토어에서 은련카드로 결제시 10%의 현장할인 혜택을 제공한다.
지난 2007년 중국에 진출한 이래 매년 두 자리 수 이상의 높은 매출 신장률을 기록하며 현재 175개의 현지 매장을 운영하고 있는 헤지스는 앞으로 국내는 물론 중국 내에서도 은련카드와의 다양한 고객 프로모션을 비롯한 본격적인 ‘요우커 마케팅’을 전개할 계획이다.
LF 영업부문장 박연 전무는 “중국 관광객들이 보다 편리하게 우리나라에 머물도록 지원해 1차적으로는 헤지스의 브랜드 선호도를 높이고 더 나아가서는 이들이 대한민국에 대한 좋은 인상을 가지고 돌아갈 수 있도록 중국인 VIP를 위한 전용 라운지를 오픈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한편, 헤지스는 이번 명동점 오픈을 시작으로 중국인 VIP 전용 라운지를 향후 중국 관광객들이 주로 방문하는 청담점, 강남점 등으로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뉴스핌 Newspim] 강필성 기자 (feel@newspim.com)